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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시렐름' 닌텐도 스위치 버전 11월 7일 출시 한국어 지원

기사등록 2019-10-18 14:50:31 (수정 2019-10-18 14: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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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엑스디 네트워크] X.D. 네트워크가 한 트레일러를 통해 SpacaCan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게임 ‘쥬시 렐름’을 11월 7일에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액션 슈팅, 로그라이크(roguelite), 어드벤처 등 다양한 요소들을 모아놓은 이 흥미로운 인디 게임은 SpaceCan 스튜디오에서 수년 간 갈고 닦은 결과물이다. 게임 가격은 14.99$로 책정됐고 첫 주 20%할인이 있다. 

뾰뾰뾰 플레이하는 ‘쥬시 렐름’은 지난해 5월 PC 플랫폼에 먼저 선보였다. 게임의 세계는 온통 기이한 과일의 적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각종 수박과 배는 용병으로서 사방을 순찰하며 길가에서 우연히 찾아온 피타야는 입에서 화염을 뿜어낼 수 있다. 그리고 미친개 같은 포도, 옷이 터질 여지 등등… 탐험가로서 플레이어는 끊임없이 랜덤으로 생성된 적의 소굴에 깊이 들어가서 각양각색의 과일들을 물리치는 동시에 코인 누적이나 클리어 보상 획득을 통하여 더욱 많은 무기를 사용한다.

‘쥬시 렐름’은 뛰어난 화면과 풍부한 디테일로 보는 재미가 뛰어나며, 첫눈에 게임을 하고 싶은 욕망이 생길 정도로 팬들을 끌어온다. 또한 ‘쥬시 렐름’은 많은 상도 받았다. 인디플레이 2017년 훌륭한 비주얼 아트 상, 인디플레이 훌륭한 게임상 후보, 또 미국 샌프란시스코 Indie MEGA BOOTH, 교토 Bitsummit Vol.6, 타이베이 게임쇼에서도 각각 선보였다.

‘쥬시 렐름’의 개발진 SpaceCan 스튜디오는 게임 개발사라기보다는 뜻을 같이하는 두 사람이 모여서 일어나는 기묘한 화학반응이다. 스튜디오에는 프로그래머인 Tyreal과 만화가인 bibioX 둘만 있다. Tyreal은 이성적이고 일하는 것에 빈틈없고 신중하다. 물리학 출신인 그는 독학으로 프로그래밍을 공부하였다.

반면에 오랫동안 알록달록한 만화세계에 젖어 있던 biboX는 ‘천마행공’으로 중국 애니메이션 금룡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biboX는 개성이 넘치고 창작욕이 강한 사람이다. 이것이 ‘쥬시 렐름’의 아트웍이 다채로운 특색을 지닌 이유다. biboX는 중국의 유명한 만화가로 만화 책 ‘비비스 월드(Beibis World)’를 출판 하기도 했고, 많은 유명 회사들과 합작한 적도 있다.

예를 들어 PopCap Games(대표작: 식물 대 좀비)를 위한 아트 디자인, ‘닌자거북이’를 위한 홍보 포스터 등 여러 작업을 하였다.  게다가 biboX는 전능형 천재로 강력한 원화로부터 섬세한 애니메이션과 이펙트, 그리고 귀여운 사운드까지 담당하였다. 그 외에도 일부 기획 일 또한 맡았다. 


(좌: biboX, 우: Tyreal) = 엑스디네트워크제공

PC 버전이 출시한 후 1년여 동안 두 사람은 꾸준히 게임을 업데이트하며, 게임을 반복적으로 다듬고, 최적화하고 교체해 왔다. 게임의 전체 아트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기존 4개의 캐릭터를 8개까지 추가하였고 던전 구성의 랜덤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게임에서의 무기조작 체감을 한층 강화하였는데 현재의 무기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트립으로 가득 차 있다.

일부 한국 게이머들이 반영한 난이도 문제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최적화하였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온라인 초반에 미처 지원하지 못한 한국어를 추가 하였다. 여러분 발견하셨나요? 닌텐도 스위치 버전도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이번 닌텐도 스위치 버전 발매에는 각각 한시적으로 독점하는 신규 캐릭터와 신규 콘텐츠, 즉 배틀필드로봇과 Boss Rush 모드를 선보인다. 신규 캐릭터는 수다스러운 배틀필드 로봇이다. 에너지 무기를 잘 활용하는 것 외에도, 방어장을 만들어 아군을 돕고 적의 총탄을 피할 수 있다. 스위치 버전에 9개의 캐릭터가 된 셈이다.

신규 콘텐츠에서, 플레이어는 매 판 시작마다 일정액의 돈을 받고 자신을 강화할 수 있다. 전투에 들어가면 연속적으로 여러 보스와의 싸움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심지어 서로 다른 레벨의 보스가 팀을 짜서 나오기도 한다. 이런 ‘지옥 패턴’를 통한 보너스도 푸짐하다.

3년 동안의 노력 끝에 지금의 ‘쥬시렐름’은 게이머들에게 내줄 수 있을 것이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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