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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순위] 역주행의 끝은 어디? '카트라이더' 3위 등극

심정선 기자

기사등록 2019-02-13 18:03:18 (수정 2019-02-13 18: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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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조선 = 심정선 기자]게임조선에서 집계한 2월 3주차 온라인게임을 살펴보면 월 초부터 역주행을 시작한 '카트라이더'가 3위까지 올라선 것이 가장 눈에 띈다.

벌써 15년간 서비스를 이어온 '카트라이더'는 PC방 점유율에서 가장 핫한 게임 '로스트아크'를 제치기도 했고 리그 시청자 및 개인 방송 시청자도 몇 배가 느는 등 르네상스를 맞고 있다.

◆ 카트라이더, 이유있는 역주행으로 톱3 진입



넥슨의 장수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가 게임조선 집계 온라인게임 순위 3위를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넥슨은 오랫동안 이어온 카트라이더 리그와 개인방송 BJ, 내부 비전의 조화로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내부의 요인과 외부의 요인이 절묘하게 맞아들어간 성과라는 설명이다. 이 중에서도 과거의 '카트라이더'가 국민 게임으로 누렸던 영광을 되찾으려는 시도를 포기하고, 유저가 게임에 한 번이라도 접속할 수 있도록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잊지 않고 들어와볼만한 게임이 되겠다는 비전 변경이 많은 부분에서 성과를 냈다고 평하기도 했다.

한편 ‘카트라이더’에서는 16일까지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초콜릿 보석’ 7종을 모으면 ‘꽃마차 X’, ‘황금 기어’, ‘1000코인’ 등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 가능한 ‘초콜릿 만들기’ 조합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같은 기간 동안 커플 주행을 완료하면 ‘RP’, ‘루찌’ 44% 보너스를, 커플이 있는 방에서 함께 주행한 라이더에게는 ‘RP’, ‘루찌’ 22% 보너스를 제공한다.

◆ 로스트아크, 2위에서 6위로…발목잡는 화염병 시너지



출시 이후 가장 핫한 게임이었던 '로스트아크'가 점차 힘을 잃고 있다. 지난주 2위였던 순위가 6위까지 떨어진 것. MMORPG인 만큼 게임 서비스가 이어짐에 따라 충성도 높은 유저가 걸러지는 현상이기도 하지만, 업데이트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순위가 지속적으로 하락해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용자들은 한결같이 PVE 밸런스와 시너지 옵션이 문제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여러 직업이 있는 MMORPG인 만큼 직업별 밸런스가 완벽히 맞을 수는 없겠지만 버프 스킬의 유무로 완전히 소외되는 직업도 있는데다, 이 '시너지' 효과가 직업 소외를 부추기고 있다는 것.

특히 최종 콘텐츠인 '주간 레이드' 등에서 주로 사용되는 공격형 배틀아이템 '화염병'이 캐릭터의 버프 시너지에 영향을 받는 것에서 시작됐다는 지적이 많다. 캐릭터의 공격력, 치명타율 등을 올려주는 버프 효과가 소모성 아이템에 적용되는 것도 이해하기 힘든데다, 이 데미지가 왠만한 캐릭터의 딜링을 넘어서는 것도 상식 밖의 일이라는 주장이다.

한편 스마일게이트RPG 측은 13일 신규 길드 콘텐츠 '실마엘전장'을 추가하고 PVE 콘텐츠 '토벌전'도 업데이트하며 순위 상승을 노리고 있다. 또한 밸런스 패치도 1주일 뒤인 20일로 예정하고 있음을 공지로 밝혀, 현재의 밸런스 문제가 해결 될 수 있을지 유저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심정선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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