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 본판 = 다이브다이스 홈페이지
[게임조선= 이정규 기자] 비대칭 전략보드게임 '루트'가 코리아보드게임즈(대표 정영훈)을 통해 정식발매된다.
루트는 2018년 해외에 첫 출시한 보드게임으로 각각의 플레이어가 전혀 다른방식으로 게임을 하면서 경쟁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보드게임에서는 같은 룰안에서 각 캐릭터마다 변화를 줘서 게임의 흐름을 조정하는데 반해 루트는 각 캐릭터가 아예 다른 시스템으로 운용이 되된다.
예컨대 고양이 종족은 전형적인 워게임 형태의 생산/이동/공격을 진행한다면, 새 종족은 미리 프로그래밍한 순서에 따라서 움직이며, 턴이 지날수록 프로그래밍 순서가 점점 늘어난다. 반대로 방랑가는 오직 한 개의 말로 게임을 진행하는데 경우에 따라서 다른 플레이어에 협력하며 동시 승리를 노리는 플레이를 진행한다.
이처럼 독특한 방식으로 관심을 모아온 루트는 한글판이 나온다는 이야기는 있었지만, 국내 어느 업체도 따로 공개하고 있지 않아 언제 출시될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이런 와중에 코리아보드게임즈가 다이브다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첫 신작으로 루트를 공개해 게이머스게임을 즐기는 보드게임 마니아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코리아보드게임즈는 루트 본판에 더해 킥스타터에서 함께 발매됐던 '리버포크 확장판'까지 합본 형태로 구성될 것이라 덧붙였다.
리버포크 확장판 = 다이브다이스 홈페이지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