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5주차에는 다양한 보드게임 신작 소식이 공개됐다. 특히, 단순 신작 공개가 아닌 선주문을 받으면서 조만간 플레이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인천 보드게임페스티벌에 이어 대전에서 보드게임콘 행사가 열리는 등 좀 더 넓어지는 저변을 확인할 수 있는 한 주였다.
◆ 행복한바오밥, 스테디셀러 라인업 강화
행복한바오밥은 신작으로 '티켓투라이드유럽'과 '킹도미노:거인의시대'를 공개했다. 두 게임 모두 이미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보드게임의 새 버전 혹은 확장으로 재미를 보장하고 있다.
다만, 티켓투라이드유럽은 스탠드얼론 형식의 전혀 다른 시리즈 게임인 반면, 킹도미노:거인의시대는 킹도미노 혹은 퀸도미노가 있어야만 즐길 수 있는 확장이다. 이러한 부분은 구매에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킹도미노 라인업 = 행복한바오밥 제공
◆ 스타라이트게임즈, 새로운 전략게임의 한글화
별빛바다 동호회에서 시작한 스타라이트게임즈가 테오티우아칸에 이어 자금성을 공개했다. 테오티우아칸과 마찬가지로 해외 킥스타터 버전과 비슷한 시기에 출시가 되면서 전략보드게이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자금성은 과거 중국 황실을 배경으로한 중급 수준의 전략게임으로 4라운드에 걸쳐 더 높은 점수를 버는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보드게임이다. 한자토이토니카와 뉘른베르크 등을 만든 안드레아스 스테딩 작가의 작품으로 입문용 전략게임으로 손색이 없을 보드게임이다.
중급 유로 전략게임 '자금성' = 스타라이트게임즈 공식 홈페이지
◆ 2018 보드게임콘 대전
작년 부산, 올해 인천에 이어 지난 주말, 대전에서 오프라인 보드게임 행사가 개최됐다.
2018보드게임콘은 코리아보드게임즈와 행복한바오밥, 보드엠, 만두게임즈 등 다양한 보드게임 업체가 참가하면서 이슈가 됐다.
한편, 대전에 이어 오는 12월에는 부산에서 보드게임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2018보드게임콘 대전 =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홈페이지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