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다이브다이스 홈페이지
코리아보드게임즈가 펀딩한 추리형 보드게임 '사건의 재구성'이 펀딩에 성공해 확장을 포함해 한글판 발매가 확정됐다.
지난 7월부터 한달간 다이브다이스를 통해 펀딩한 '사건의 재구성'이 8월 5일 종료됐다. 이 게임은 초기 본판은 한글화 확정, 확장은 200개 이상 펀딩 시 출시, 500개 이상 시 한글화를 한다는 조건으로 펀딩이 시작됐다. 다만, 8월 5일 기준으로 확장이 200개를 넘지 못하면서 펀딩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8월 6일 코리아보드게임즈는 다이브다이스를 통해 펀딩이 성공했음을 알렸다. 기존 펀딩 사이트와 다르게 쇼핑몰 시스템을 통해 펀딩을 하다보니 본판에 확장을 모두 펀딩한 사람의 확장 구매수가 제대로 집계되지 않았었기 때문에 수동 집계 후 200개가 넘게 집계되었다는 것이 코리아보드게임즈 측의 설명이다.
보드게임페스타에서 공개된 '사건의 재구성' = 게임조선 DB
추가로 코리아보드게임즈는 기본판과 확장판 펀딩 성공 기념해 추가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기존 스트레치 골의 경우 200개 돌파 시 시나리오 앱 한글화, 500개 돌파 시 한글판 출시라고 했으나, 확장판 역시 앱 및 내부 구성품을 모두 한글화 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5일까지 펀딩에 참여한 모든 사람에게 15일부터 다이브다이스 5천원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확장판에 대한 우려로 예약 판매 참가를 포기하거나 뒤늦게 작품에 관심을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1주일간 추가 예약도 진행된다. 추가 예약은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이 추가 예약에는 특별한 스트레치골이나 별도의 보상은 제외된다.
한편, 사건의 재구성은 컴포넌트에 표시되어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 앱으로 촬영하며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추리형 보드게임으로 지난 보드게임페스타에서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