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디자인 마스터클래스 2017 = 게임조선DB
해외 유명 보드게임 개발자, 프로듀서들의 강연, 보드게임 프로토타입 테스트 등 보드게임 개발과 관련한 전문 컨퍼런스인 보드게임디자인 마스터클래스 2018(MCBD, Masterclass of Boardgame Design)이 오는 9월15일부터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보드게임 퍼블리셔인 만두게임즈가 주최하고 코리아보드게임즈, 젬블로, 보드엠, 팝콘에듀, 게임올로지 등 국내 주요 보드게임기업들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3번째로 개최되며, 올해 행사는 특히 보드게임 프로듀싱에 포커스를 맞추어, 내로라하는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9월 15일 컨퍼런스 데이에는 전 세계 최대의 게임/완구 회사인 미국 해즈브로의 보드게임 신제품 발굴을 총괄하는 타냐 톰슨(Tanya Thompson), 글로벌 히트작인 ‘자이푸르’의 개발자이자, ‘스플렌더’의 프로듀싱팀으로 활동했던 세바스티안 포숑(Sebastien Pauchon), 역시 글로벌 히트작인 ‘콘셉트’의 개발자이자, 프랑스 게임 에이전시 포지넥스트의 대표인 가에땅 보자노(Gaetan Beaujannot), 루핑루이와 루빅스큐브, 루미큐브 등 글로벌 베스트셀러를 제작하는 홍콩 롱쇼어의 프로젝트 매니져인 본드 유엔(Bond Yuen)이 참가하여, 값진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2018 보드게임디자인 마스터클래스 강사진 = 만두게임즈 제공
9월 16일에는 국내 개발자들의 게임을 강연자 및 국내 주요 퍼블리셔의 담당자들이 테스트해보고 피드백을 주는 프로토데이가 예정되어 있다.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만두게임즈의 김기찬대표는 “한국의 보드게임 개발자들과 업계 전문가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마련하는 자리인 만큼, 보드게임 개발 또는 보드게임 퍼블리싱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이 함께 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메인행사인 1일차 컨퍼런스 데이에는 선착순 100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6만원, 신청은 만두게임즈 홈페이지 (이곳)에서 가능하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