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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M, 위메이드와 넷마블에게 어떤 날개가 될까?

이관우 기자

기사등록 2018-05-09 11:08:23 (수정 2018-05-09 1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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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M이 오는 7월 출시될 예정이다.

 

위메이트엔터테인먼트는 9일 2018년 1분기 컨퍼런스 콜을 통해 '이카루스M'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이달 중 사전예약 및 마케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1월 넷마블과 이카루스M의 퍼블리싱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당시 위메이드는 국내와 글로벌 파트너로 넷마블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MMORPG 서비스 경험이 없는 위메이드 입장에서는 리니지2 레볼루션과 테라M 등을 선보인 넷마블의 경험치가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림이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IP를 기반으로 한 라인업이란 측면에서 양사 모두에게 득이 될 수 있는 모양새였다.

 

하지만 양사의 협업은 지난 4월 중순부터 결별설이 나돌았다. 이어 계약 해지 통보가 확인됐다. 넷마블은 4월 30일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위메이드 측으로부터 이카루스M 퍼블리싱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넷마블 측은 문서로 통보받은 상황이고 위메이드를 만나 이견을 조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9일 넷마블 측은 “위메이드 경영진 방문을 했지만 이견이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카루스M은 함께 방향성을 논의해 개발했고 당사의 RPG 노하우가 녹아들어간 게임이다. 관련해 적합한 대응을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즉 넷마블은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이고 위메이드는 7월 서비스를 예고한 상태다.

 

이카루스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다이달로스와 미노스의 여종 나우크라테의 아들의 이름이다. 그의 날개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인간의 동경을 상징한다.

 

이카루스M의 날개가 넷마블과 위메이드에는 어떤 의미로 남게 될 것인가. 양사의 합의점과 향후 게임 서비스의 결과물이 이를 재해석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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