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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모바일, 저전투력도 존버 가능? 나이트메어 지역 살펴보자!

이시영 기자

기사등록 2018-05-02 17:49:32 (수정 2018-05-02 17: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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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제 PvP 콘텐츠 '나이트메어 모드' (출처 = 게임조선 촬영)

펄어비스(대표 정경인)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모바일'이 지난 28일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한 강제 PvP 콘텐츠, '나이트메어 모드'가 화제가 되고 있다.

나이트메어 모드는 칼페온 서남부 직할령의 칼페온 신전 / 만샤 숲 깊은 곳 / 외눈박이 땅 / 마녀의 예배당 / 포니엘 산장 지역에서 입장 가능한 곳으로, 일반 필드와 독립된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나이트메어는 각 지역마다 최대 100명의 이용자가 동시 입장할 수 있는데, 기본 이용 시간이 단 5분만이 주어진다.


▲ 총 5곳의 나이트메어 지역이 존재한다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시간 내 몬스터나 다른 이용자를 처치하지 못하면 추방당한다 (출처 = 게임조선 촬영)

대신 인스턴스 공간 내 다른 이용자나 몬스터를 처치하면 이용 시간이 갱신되는 형태를 지녔다. 다시 말해서 다른 이용자와의 무제한 PvP가 벌어지는 필드라고 할 수 있으며 길드원 간에는 공격이 이뤄지지 않으므로 길드 간 대규모 PvP가 발생할 수도 있다.

추가적인 룰도 있다. 나이트메어 모드 지역 내에 최대 인원의 90% 이상 이용자가 입장했을 경우, 몬스터를 처치했을 때에는 이용 제한 시간이 갱신되지 않으며, 다른 이용자를 처치해야만 갱신된다. 만약 최대 인원의 80% 미만으로 이용자가 줄어들 경우는 본래의 룰이 적용된다.

또, 나이트메어 모드 지역에서 조심해야할 것은 타 이용자 뿐만이 아니다. '몬스터' 그 자체도 조심해야 한다. 이곳에서 등장하는 몬스터의 경우는 일반 필드 지역에 비해 훨씬 강력하고, 체감상 '난폭한' 접두어를 가진 몬스터의 수준이다.

'무엇' 때문에 PvP가 쉴 틈 없이 벌어지고 상대하기 어려운 몬스터가 분포돼 있는 나이트메어 모드 지역을 방문하는 것일까? 바로 매력적인 보상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나이트메어 모드 지역은 일반 필드보다 수준 높은 보상을 획득할 확률이 높다. 더불어 4일(금) 업데이트 이전까지 '신화 등급 장신구'의 획득 확률 5배 증가 이벤트가 진행되므로 충분히 매력적이다.


▲ 신화 등급 장신구를 획득할 확률이 높다 (출처 = 게임조선 촬영)


기본 전리품(이하 잡템)의 상점 판매가부터가 일반 필드와의 비교를 불허하는데, 잡템 당 가격이 약 700 은화로 은화 벌이를 위한 사냥터로도 적합하다.

그렇다면 실제 나이트메어 모드의 몬스터 수준은 어느 정도일지 궁금할 것이다. 58레벨, 전투력 2600의 발키리로 대형 생명력 회복제를 갖추고 방문했을 때, 다른 이용자가 아니라 몬스터에 의해서 단 1분도 버티지 못하고 캐릭터가 사망했다. 다음으로 60레벨, 전투력 2750의 자이언트로 재도전했으나 역시나 얼마 버티지 못했다.


▲ 몬스터도, 이용자도 너무 강력하다 (출처 = 게임조선 촬영)

나이트메어 모드 지역에 입장할 때 표시되는 권장 전투력은 '2800'. 이는 최근 추가된 신규 사냥터 '크론성 입구'의 권장 전투력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서 최상위 수준의 사냥터인 셈이다. 특히 몬스터는 모두 무리지어 있고, 심지어 선공 몬스터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낮은 전투력의 캐릭터는 사냥이 불가능하다. 대신 길드원과 함께 자리를 잡고 사냥할 경우 권장 전투력에 약간 못 미치더라도 그나마 물약으로 버티면서 사냥할 수 있다. 때문에 적대 길드 간의 전투도 간혹 목격된다.


▲ 나이트메어 지역의 입구 (출처 = 게임조선 촬영)

결국 낮은 전투력을 가진 이용자 및 무과금, 소과금 이용자는 나이트메어 모드의 혜택을 포기해야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이용자가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은 칼페온 신전과 마녀의 예배당 나이트메어 모드이며, 외눈박이 땅과 포니엘 산장, 만샤 숲 깊은 곳은 적은 편이다. 칼페온 신전과 마녀의 예배당은 몬스터의 수준은 뒤로하고 방문자가 많기 때문에 전투력이 낮은 경우 생존하기 어렵다. 다음으로 포니엘 산장은 방문자는 적은 편이지만 몬스터의 공격력이 높고 돌연변이 나무정령이 출몰하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만샤 숲 깊은 곳 또한 방문자는 적지만 오우거가 등장해 괴롭다. 심지어 포니엘 산장과 만샤 숲 깊은 곳의 몬스터는 선공.

마지막 선택지는 외눈박이 땅이다. 이곳은 외눈박이 거인이 등장하기 때문에 방문자가 적은 편인데, 다른 몬스터에 비해 훨씬 체력이 많고 공격력이 높기에 이 몬스터는 피해야 한다. 대신 붉은 멧돼지 및 작은 붉은 멧돼지가 출현하는 부근에서 사냥한다면 낮은 전투력으로도 충분히 사냥 가능하다. 이들이 드랍하는 '악몽의 파편'의 경우 상점 판매가가 725 은화로, 꽤 짭짤하다.


▲ 비교적 낮은 전투력의 작은 붉은 멧돼지와 붉은 멧돼지 (출처 = 게임조선 촬영)

실제로 외눈박이 땅 나이트메어 모드 지역의 붉은 멧돼지가 출몰하는 부근에서 30분 사냥했을 때, 토벌 추천서, 희귀 등급 수정, 희귀 등급 장비, 하급 및 중급 블랙스톤 다수를 입수했으며 '악몽의 파편'은 총 200 여개 정도를 획득했다. 은화로 환산하면 약 15만 은화. 단, 주변에는 외눈박이 거인이 있으니 계속해서 사냥을 주시할 필요는 있다.


▲ 해당 지역에서는 낮은 전투력의 이용자도 존버(?)가 가능하다 (출처 = 게임조선 촬영)

나이트메어 모드 지역을 방문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역시 신화 등급 장신구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배제하고서라도 잡템의 판매 가격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은화 수급처로써 활용할 수 있다. 앞서 소개한 붉은 멧돼지 및 작은 붉은 멧돼지의 출몰지에서 자리잡고 사냥한다면 꽤 많은 은화를 단 시간 안에 버는 것이 가능하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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