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왓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야생의땅:듀랑고'에서 2018년 업데이트 로드맵 영상을 공개했다고 27일 전했다.
5월 중 다섯 개로 나뉘어 있는 아시아서버에 대해 단일 서버화 작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1인 멀티 캐릭터 시스템을 지원해 다른 서버에 속해 함께 즐기지 못했던 유저들과도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또 플레이어가 한 명의 등장인물로 역할을 수행하며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스토리팩도 추가된다.
다양한 섬도 새롭게 오픈한다. 오는 7월 용암이 흐르는 ‘화산지대’가 무대인 새로운 섬에서 색다른 생태계와 독특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더 많은 동물을 길들일 수 있도록 업데이트하고, 농작물을 얻고 재배하는 과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월 25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야생의 땅: 듀랑고’는 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매출은 27일 기준으로 구글플레이에서 169위를 기록하고 있고 최고 성적은 구글 매출 4위, 애플 매출 3위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