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신규 지역 '크론성' 등 업데이트로 무엇이 달라졌나?

펄어비스(대표 정경인)의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모바일'은 20일 신규 사냥터와 전투력 향상 시스템이 포함된 총 68건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선보이는 주요 콘텐츠로는 상위 사냥터인 '크론성 지역', 전투력 수치에 따라 추가 능력치를 부여하는 '능력 개방' 시스템이 있으며 염색 공방과 팔레트를 추가하여 곧 업데이트될 염색 시스템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 상위 사냥터 '크론성 지역' 추가

▲ 새로운 사냥터 '크론성 지역'

▲ 이번 업데이트에서 추가되는 '누아르의 장갑'

신규 사냥터인 '크론성 지역'은 크론성 입구와 크론성 순찰로로 나뉘는 최상위 사냥터로 지금까지 등장한 그 어떤 몬스터보다 강력한 몬스터가 출현하는 장소이다. 특히 크론성 지역에서는 신규 신화 등급 장비인 '누아르의 장갑'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치열한 사냥터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크론성의 입장 제한은 따로 없지만 지역 반복 의뢰와 원활한 사냥을 위해선 크론성 입구는 2350 이상의 전투력, 크론성 순찰로는 2550 이상의 전투력을 요구하며. 크론성 병사들을 제압하다 보면 신규 칭호 3종을 획득할 수도 있다.

◆ 능력 개방 시스템 추가

▲ 능력 개방 시스템 소개

자신의 캐릭터가 보유한 전투력에 따라 추가 능력치를 획득할 수 있는 '능력 개방' 시스템이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다. 능력 개방은 각각 전투력 2000, 2500, 3000일 때 하나씩 개방되며 이를 통해 공격력 100, 방어력 100, 회피 가능 횟수 +1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단 능력 개방으로 얻은 추가 능력치는 실적용은 되지만 표기 전투력에 따로 반영되지 않는다는 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2250의 전투력을 보유한 사람은 첫번째 능력 개방을 통해 공격력 +100을 획득하여 실전에서는 2350과 같은 수준의 전투력을 보여줄 수 있지만 실제로는 2250의 전투력을 가진 것으로 표기되기 때문에 최소 2350의 전투력을 요구하는 크론성 입구 지역의 반복 의뢰를 수행할 수 없는 식이다.

◆ 염색 시스템 선행 업데이트

차주에 업데이트될 염색 시스템의 적용에 앞서 염색을 미리보기 할 수 있는 팔레트 제작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영지의 염색 공방에서 제작할 수 있는 '일반 팔레트 상자'를 사용하면 3가지 색상의 팔레트를 무작위로 획득하여 의상을 염색했을 때 어떤 색이 나올지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일반 팔레트 상자에서는 낮은 확률로 4가지 색상 팔레트가 출현하기도 하며 팔레트에 등장한 색을 1가지 이상 사용하여 자유롭게 의상을 꾸밀 수 있다. 이와 반대로 '탈색 팔레트 상자'를 사용하면 염색된 의상을 본래의 색으로 되돌리는 것이 가능하다.

◆ 영지 콘텐츠 업데이트 및 개선

영지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고대인의 미궁에 '일곱 번째 방'과 '여덟 번째 방'이 새로 추가되며 자동전투 시 맵에 끼이거나 몬스터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현상이 수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