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장에서 배틀로얄류 게임의 승자는 '절지구생:자극전장'으로 굳혀져 가는 분위기다.
지난 18일 중국 모바일 데이터 조사 분석기관인 퀘스트모바일의 2018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텐센트의 자극전장의 DAU(일간순방문자)는 4000만명을 돌파했다.
경쟁작이라 할 수 있는 같은 회사 '절지구생:전군출격'과 넷이즈의 '황야행동'은 각각 1000만명 수준으로 가장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황야행동은 자극전장이 선전을 펼친 이후로 2000만명에 근접했던 수치가 감소를 보이고 있고 전군출격은 최근 1000만명을 넘어섰다.
텐센트에서도 글로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버전을 자극전장으로 택해 '펍지모바일'이란 이름으로 서비스 중이고 국내에 서비스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도 자극전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춘절 연휴 기간 1.5억명의 DAU를 기록했던 중국 매출 1위 게임 왕자영요는 8000만명을 유지하고 있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