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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언체인드, 슈퍼걸 재평가 받나? 리뉴얼 및 신규 모드 추가

조상현 기자

기사등록 2018-04-13 18:25:35 (수정 2018-04-13 18: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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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네시삼십삼분 제공

썸에이지가 개발하고 네시삼십삼분이 서비스하는 DC코믹스 소재의 수집형 RPG, 'DC언체인드'가 오는 19일 업데이트 내용을 포함한 4월 개발자 노트를 공개했다.

이미 잦은 콘텐츠 업데이트로 인한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 버그픽스 등 상시 수정 사항은 상시 패치를 진행하되, 큰 규모의 콘텐츠 업데이트는 2~3주의 간격을 두고 진행될 것임을 밝힌 바 있어 4월 초순이 훌쩍 지나 공개된 이번 공지사항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는 부분이다.

먼저 슈퍼걸와 아레스, 각 1종씩, 신규 스킨 2종이 추가된다.

DC언체인드의 스킨은 타 모바일게임과 달리 DC코믹스 기반으로 작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수영복, 교복 등의 세계관을 크게 어긋나는 콘셉트의 스킨을 낼 수 없다는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하며 이번에 추가되는 스킨 역시 같은 선상에서 확장된 버전임을 암시했다.

이어서 스킨 캐릭터로 변경 시 캐릭터의 지속 스킬이 적용되지 않는 부분 역시 초기 의도된 기획임을 밝히며, 현재 스킨의 매력도가 많이 감소한 상황임을 인정, 지속 스킬 추가 및 밸런스 상향 작업이 진행 중으로 종래에 스킨 변신이 확실한 임팩트를 가질 수 있는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변화시켜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신규 스킨의 실루엣을 공개했다 = DC언체인드 공식 커뮤니티

다음으로 DC언체인드의 메인 콘텐츠라 할 수 있는 '언체인드' 모드의 리뉴얼 계획에 대해 밝혔다.

현재 어려움과 극악 두 개의 난이도를 하나의 새로운 어려움 난이도로 합쳐 전체적으로 난이도를 상향하고, 이후 새로운 극악 난이도는 각 챕터별 랭킹 추가 등 완전히 새로운 콘텐츠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변경됨과 동시에 이를 통해 새로운 아이템을 얻을 수 있게 변경할 것임을 예고했다.


기존의 DC언체인드 메인 화면 = 게임조선 촬영

이밖에도 기존에 없던 완전 새로운 방식의 모드, 몰려 드는 적을 이어서 소탕해나가는 웨이브 방식의 콘텐츠에 대해 언급했다. 점차 진행할 수록 난이도가 상승하는 방식으로 빠르면 19일 베타 버전 적용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랭킹 시스템과 신규 아이템 등으로 새로운 즐길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카드 교환 방식을 기존의 2:1 교환 방식에서 1:1 교환 방식으로 바꾸되 새로운 재화를 소모하게끔 변경을 예고하고, 현재 PvP 밸런스 토론이 있을 때면 여지없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배트맨과 가장 언급이 많이 되는 배트맨의 스킬 '협상의 기술'의 버그픽스와 함께 배터랭의 피격 판정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인 상황으로 밸런스 수정을 예고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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