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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의 재조명] 블랙서바이벌, 절망의 끝까지 도달한 폰에게 모든 영광을

장정우 기자

기사등록 2018-04-03 18:28:08 (수정 2018-04-03 18: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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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매출 순위 최상위권은 대작 MMORPG 혹은 이전부터 순위권에 오른 게임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다양한 게임들이 출시되고 혹은 이전부터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지만 고정된 게임 순위 환경에서는 순위권에 들지 못하는 게임들은 이용자들의 조명을 받기 힘들다.


이런 환경에서 하나의 게임이라도 이용자들에게 재조명시키고자 국내 마켓 매출 순위 100위권 밖에 위치한 한 때 조명 받았던 게임, 작지만 현재의 순위를 이어가는 게임, 유료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차트에 오른 게임 등 다양한 게임들을 여러 시선으로 재조명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 블랙서바이벌 메인화면(출처-구글플레이 마켓이미지)

최근 PC뿐만 아니라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배틀로얄 게임이 각광을 받고 있다. PC에 이어 모바일게임 시장에도 진출 중인 ‘배틀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를 비롯해 각종 게임들이 출시 및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중 배틀로얄 게임 유행에 앞서 다른 이용자와 실시간 대전을 펼쳐 최후의 생존자를 가리는 ‘블랙서바이벌’이 지금도 서비스 중이다. 지난 2015년 출시된 아크베어즈의 ‘블랙서바이벌’은 10명의 캐릭터가 루미아 섬에서 최후의 생존자가 가려질 때까지 서로 전투를 펼치는 전략 게임이다. 


▲ 루미아 섬의 22개의 지역(출처-게임조선 촬영)

‘블랙서바이벌’은 모바일 플랫폼에 맞게 터치 중심의 게임 조작을 가지고 있다. 이동 버튼을 통해 22개의 지역을 이동할 수 있으며, 화면을 터치하면 탐색으로 해당 지역에 존재하는 각종 아이템을 발견할 수 있다. 배틀로얄 게임에 관심이 있지만 슈팅 장르가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라면 적합한 방식이다. 

컨트롤이 복잡하지 않지만 ‘블랙서바이벌’에서는 생존을 위한 전략은 필수이다. 각 캐릭터별로 습득할 수 있는 아이템 종류가 한정돼 있기 때문에 생존에 필요한 음식과 제작에 필요한 재료의 분배가 중요하다. 게임 플레이 초기에는 인벤토리가 부족해 아이템을 버리는 상황에서 적에게 습격을 받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각종 아이템을 모아 아이템을 제조할 수 있다(출처-게임조선 촬영)

또 다른 이용자와의 실시간 대결이 중심인 만큼 레벨업과 파밍으로 뒤처지지 않으면서 적을 피해 이동하는 전략이나 일명 ‘존버’라 불리는 버티기 플레이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해킹을 통해 다른 모든 이용자를 한 번에 제거하는 특수한 전략도 게임에 존재해 하나의 게임에도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있다. 

‘Pay to Win(이기기 위해 결제하는)이 아니라 공정하게 실력을 겨루는 대전 게임을 추구합니다!’라는 마켓 페이지의 설명처럼 과금 요소가 게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것도 ‘블랙서바이벌’의 특징 중 하나이다. 


▲ 같은 지역의 다른 이용자와 전투(출처-게임조선 촬영)

게임의 재화를 이용해 스킨, 부스터, 부활 및 치료 무료와 같은 것 외에 게임 밸런스의 영향을 주는 요소는 게임에 포함돼 있지 않다. 또 캐릭터의 스킬이라 할 수 있는 잠재력도 일정 리그 이상의 이용자가 게임을 통해 수급할 수 있는 골드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블랙서바이벌’은 배틀로얄 게임 유행 이전부터 서바이벌 게임의 입지를 다진 만큼 이용자의 실력만으로도 최후의 생존자가 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또한 비슷한 실력의 이용자간 매칭을 위해 리그를 나눠 초보 이용자들도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플랫폼의 컨트롤에 자신이 없지만 경쟁을 좋아하는 이용자라면 루미아 섬으로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장정우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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