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버튼


상단 배너 영역


기획

게임업계 등기임원, 5억 이상 보수 공개…넥슨-엔씨-넷마블 대표 연봉은?

이관우 기자

기사등록 2018-04-03 14:18:36 (수정 2018-04-03 14:18:36)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제보

 

상장회사 사업보고서가 공시되면서 관련 게임회사 등기임원의 5억원 이상 보수가 공개됐다.

 

▲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오웬마호니 넥슨 대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방준혁 넷마블 의장, 정진수 엔씨소프트 COO, 권영식 넷마블 대표, 송병준 컴투스-게임빌 대표, 송재준 컴투스-게임빌 부사장,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 = 게임조선 DB

 

각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는 기본급여와 상여금, 스톡옵션 등으로 총 7억 7200만엔을 받았다. 한화로 약 77억 1343만원이다.

 

박지원 전(前) 넥슨코리아 대표는 3억 6500만엔(36억 4722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리니지M을 시장에 안착시킨 엔씨소프트는 김택진 대표가 62억 2400만원, 정진수 COO가 18억 6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김 대표의 보수에는 급여 14억 3000만원과 모바일 사업 진출 확대와 글로벌 서비스 체계 가동 기반 마련 등의 인센티브로 22억원, 리니지M 특별 인센티브 25억 7500만원 등이 포함됐다. 정 COO는 큰 조직변화 이후 많은 이슈를 해결하고 다양한 제도를 도입한 노력 성과 인센티브 8억 7300만원과 임원 장기 인센티브 3억 3300만원 등이 포함됐다.

 

모바일게임 시장의 성장과 함께한 넷마블게임즈는 방준혁 이사회 의장에게 급여 12억 3000만원과 2017년 재무목표 달성 및 전년 대비 성장을 견인해 단기 인센티브로 14억 3500만원 등을 합산해 26억 6700만원을, 권영식 대표에게 급여 4억 3300만원과 방 의장과 동일한 항목의 인센티브 13억 700만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이익 36억 6300만원 등을 포함해 54억 1500만원을 보수로 지급했다.  

 

컴투스와 게임빌의 송병준 대표는 컴투스에서 18억 400만원의 보수를 받았고 게임빌에서는 5억원 미만의 보수를 받아 공개 사항에서 제외됐다. 송재준 부사장은 컴투스에서 14억 4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끝으로 박관호 위메이드 이사회 의장은 16억 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처럼 자본시장법에 따라 5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등기 임원의 보수는 5명까지 공시하도록 돼 있다.

 

한편 모바일게임 히트와 오버히트를 개발한 넷게임즈 박용현 대표는 2017년에 82억 1000만원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이익으로 총 보수 85억 3000만원을 받아 사업보고서에 해당 내용이 공개됐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

이관우 기자의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최신 기사

주간 인기 기사

게임조선 회원님의 의견 (총 0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새로고침

0/500자

목록 위로 로그인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