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서비스하고 라이언게임즈가 개발한 온라인게임 소울워커가 요즘 '핫'하다.
순위 역주행 중인 '소울워커'가 서비스 이래 최고 성적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
4월 3일 PC방 전문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소울워커의 PC방 점유율은 0.37%(장르내 2.69%)로 지난해 서비스 직후 최고 성적이었던 2017년 1월 22일 0.39%에 근사한 수치를 보인다.
순위에서도 3월 27일 전체 51위(장르 20위)에서 28일 32위(15위), 29일 25위(12위), 30일 23위(12위), 31일 22위(11위), 4월 1일 22위(11위), 4월 2일 24위(12위)를 기록 중이다.
PC방 외 집이나 다른 장소에서 게임을 하는 유저 층까지 감안한다면 소울워커는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는 셈이다.
이와 같은 소울워커의 역주행은 지난 3월 26일부터 시작됐다. 신규 유저 유입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일각에서는 소울워커와 유사한 게임성을 가진 게임에서 이용자 이탈이 발생하며 흡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소울워커는 지난 3월 30일 일부 이용자가 개발사의 특정 임직원과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신규 콘텐츠와 게임 서비스에 대한 내용이 유출되며 공식 홈페이지 내 게시판에서 논란이 발생했다.
이에 운영팀은 해당 사실을 파악하고 정보 유출 임직원 징계 조치, 해당 정보를 타 유저에게 유출을 시도한 내용을 토대로 개발사를 직접 언급 및 게임 운영에 위기감을 조성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임직원 사칭 등에 대한 항목으로 이용자 영구제재 조치를 취하고 사과 공지를 올렸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