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스피어헤드가 개발한 온라인축구게임 '피파온라인3'의 e스포츠대회인 'EA 챔피언스컵 스프링 2018(EACC 스프링2018)'을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태국 방콕국제무역전시회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EACC 스프링2018에서 최종 결승에는 싱가포르 대표팀 ‘Team Flash’는 주최국 태국의 ‘TNP Team A’를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3·4위전에 진출한 한국 ‘Team Adidas X’는 첫 선발주자로 나선 이호 선수가 3연승을 거두며 3위에 올랐다.
결승전에 진출한 두 팀(Team Flash·TNP Team A)에게는 전 세계 최강 팀을 가리는 ‘FIFA e월드컵 결승 2018’ 진출의 마지막 관문인 ‘EA스포츠 FIFA 글로벌 시리즈 플레이오프’의 출전 자격을 부여했다.
김세환 넥슨 E-Sports팀 팀장은 “7개국에서 참가한 12개팀 실력이 전반적으로 상향 평준화된 것 같다”며 “결과를 떠나 최선을 다한 대한민국 대표팀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