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게임조선 촬영)
엑스디글로벌의 캐릭터 미소녀 캐릭터 RPG (역할수행게임) '벽람항로'가 27일 국내에 상륙했다.
벽람항로는 실존했던 세계 유명 군함을 미소녀로 캐릭터화한 게임으로, 작품 내 등장하는 캐릭터의 포지션도 실존 군함과 동일하다. 따라서 밀리터리와 관련해 관심이 없는 이용자는 게임 시스템 전반에 대해 이해가 어렵고 다소 난해할 수 있다. 이에 벽람항로의 캐릭터 역할 개념에 대해 소개한다.
캐릭터는 구축함/경순양함/ 중순양함/순양전함/전함/경항공모함/항공모함/모니터함/공작함 등 총 9종의 함종으로 분류되며, 각 함종은 전열과 후열로 구분된다.
구축함과 경순양함, 중순양함은 전열에만 배치할 수 있으며 전투 플레이 시에 이용자가 직접 조종하면서 적의 공격을 피하게 된다. 또, 기본 공격과 패시브 스킬이 주를 이룬다. 앞서 설명한 3개 함종 외에는 모두 후열에만 배치가 가능한데, 적함의 탄막 공격으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는다. 또, 전열의 컨트롤을 통해서 어뢰 공격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으며 전열의 대공 방어 수준을 높여서 함재기 공격도 받지 않을 수 있다.
후열은 강력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 전열으로 적의 맹공을 버티는 동안 함재기 및 함포 공격 등으로 적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 후열에는 대장 함선인 '기함'을 배치 가능한데, 이 기함이 침몰할 경우 전투에서 패배하게 되니 유의해야 한다. 대신 기함으로 배치된 캐릭터는 경험치 보너스를 받는다.
▲ 전열과 후열에는 배치할 수 있는 함종이 정해져 있다. (출처 - 게임조선 촬영)
여기까지가 전열과 후열의 기본적인 설명이다. 각 함종의 특징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다.
우선 구축함은 어뢰 공격이 가능하고 이동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을 지녔다. 하지만 방어력이 낮은 수준이기에 후열을 보호해야하는 역할로써는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다. 경순양함은 구축함보다는 다소 느리지만 조금 더 나은 방어력을 지녔다. 높은 회피력과 뛰어난 대공 공격을 지녔기에 탱커로써의 역할 수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뒤에 설명할 중순양함보다 장갑 수준이 낮고, 중순양함과 조합할 경우 준수한 이동 속도를 활용하지 못한다.
▲ 구축함 자벨린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경순양함 유바리 (출처 - 게임조선 촬영)
전열에서 가장 뛰어난 장갑을 가지고 있는 것이 중순양함이다. 느린 속도를 가지고 있지만 높은 방어력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후열을 보호할 수 있다. 하지만 행동력 개념의 연료를 많이 소비하고, 느린 이동 및 공격 속도라는 단점을 보유했다.
▲ 중순양함 슈롭셔 (출처 - 게임조선 촬영)
순양전함은 함포 공격 스킬을 사용하는 함종으로, 방어력이 낮기에 전함보다는 사용 비중이 낮은 편. 전함은 강력한 함포 공격과 함께 높은 방어력을 보유했다. 하지만 스킬의 쿨타임이 다소 긴 편으로 플레이 초반에는 활용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항공모함은 함재기 공격 스킬을 사용한다. 최대 3대의 함재기를 발진시켜 적에게 강력한 데미지를 준다. 특히 적의 탄막 및 어뢰, 함재 공격을 방어할 수 있기에 그 활용도가 높은 편.
▲ 전함 캘리포니아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 (출처 - 게임조선 촬영)
경항공모함은 항공모함보다 빠른 스킬 쿨타임을 가진 것이 가장 큰 특징. 하지만 공격력과 방어력이 항공모함에 미치지는 못한다. 모니터함은 낮은 연료를 소모하지만 전함에 비견될 정도의 함포 공격 능력을 갖췄다. 단, 낮은 방어력이 약점이다. 마지막으로 공작함이 있는데, 공작함은 RPG 장르에서의 힐러 역할을 담당한다. 아군 함선의 체력을 회복시키지만 공격 능력은 대공 밖에 없다는 단점을 지녔다.
▲ 경항공모함 유니콘 (출처 - 게임조선 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