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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컴퓨터박물관, ‘2017 NCM 액셀러레이터’ 후원 결과물 공개

장정우 기자

기사등록 2018-03-12 16:30:41 (수정 2018-03-12 16: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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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넥슨)

넥슨컴퓨터박물관(관장 최윤아)은 창작활동을 후원하는 '2017 NCM 액셀러레이터’ 의 결과를 발표하고, 올해의 NCM 액셀러레이터로 선정된 두 팀을 소개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 공모전 ‘NCM OPEN CALL'을 매년 진행함과 동시에,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팀을 발굴하여 후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2017 NCM 액셀러레이터 는 총 6개 팀으로, 작년 한 해 동안 각 팀에게 1천2백만 원씩 총 7천2백만 원을 후원하였다. 2016년 NCM VR 오픈콜의 수상팀이기도 한 이들은 한 해 동안 각자의 장점과 개성을 살린 실험적인 결과물들을 발표했다.

1인 개발자 이리나하트는 초현실적인 세계관을 담은 ‘Tree of Babylon’을 기어 VR로 출시했다. 또 양자역학을 서정적으로 풀어낸 작품인 ‘My Spooky ♥’도 공개했다. 오민랩은 디저트 공장에서 펼쳐지는 좀비 슈팅 게임 ‘BAAM SQUAD’를 개발했다. 가상현실을 통해 타격감과 현장감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며, 이 달 내에 스팀을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국립과천과학관 ‘디지털 아트 축제’에 소개되기도 했던 팀 지피(GP)의 ‘Decision’은 보다 철학적인 소재를 다뤘다. 플레이어는 전쟁 상황의 의무관이 되어 적군의 생명을 살릴 것인지 고민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전장의 현실과 기본적인 응급처치술을 체험해볼 수 있다. 팀 인더백은 VR 시네마 ‘B 108호’를 제작했으며, 팀 포인트는 1인칭 검투 액션 ‘글래디에이터’를, 팀 프리즘은 시뮬레이션 알까기 VR게임 ‘언더커버랩’을 개발하였다.

2018 NCM 액셀러레이터에는 해외의 두 팀이 선정되었다. Gattai Games는 2017년 NCM VR·AR·MR 오픈콜의 수상팀으로, 어둠 속에서 오직 소리에 의존해 공간을 파악하고 장애물을 극복하는 VR게임 ‘Stifled’를 출품한 바 있다. ‘Stifled’는 현재 플레이스테이션 VR로 출시됐으며, Gattai Games는 전작의 경험을 살려 플레이어에게 보다 새로운 경험을 안겨줄 수 있는 신작을 개발하고 있다. Ridgeline Labs는 AR(증강현실)을 통해 반려견을 만나볼 수 있는 게임 ‘RoVR’을 개발 중이며, 올해 안에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두 팀에게는 올 한 해 동안 각각 미화 2만 달러씩, 총 4만 달러를 후원할 예정이다.
 
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 관장은 “새로운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젊은 작가들의 도전적인 창작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며 “올해 진행될 3회 오픈콜을 통해서도 예년처럼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많이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12일부터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 온라인을 통해 2017 NCM 액셀러레이터의 결과물 일부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박물관 VR존에서도 영상을 통해 해당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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