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석 왓스튜디오 디렉터 남긴 글 (출처 - 이은석 디렉터 트위터)
'야생의땅: 듀랑고'에서 심폐소생술이 실제 의학계에서 권장하는 1분당 100회로 구현됐다.
이은석 넥슨 왓스튜디오 디렉터는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듀랑고의 콘텐츠인 심폐소생술에 대해 언급했다.
이은석 디렉터는 "듀랑고의 심폐소생술 미니게임 음악은 실제로 의학계에서 권장하는 1분당 100회 압박 속도에 맞춰 작곡됐습니다. 이 리듬을 기억해주세요. 119 신고 -> 구급차 올 때까지 계속 압박!"이라는 글을 남겼다.
게임에서는 자신의 캐릭터가 사망하면 구조요청을 할 수 있고, 이를 본 지역의 다른 이용자가가 심폐소생술을 통해 직접 살릴 수 있다.
▲ 야생의땅:듀랑고 심폐소생술 화면 (출처 - 게임 스크린샷)
심폐소생술에 돌입하면 리듬게임과 같이 가슴을 압박하는 노트가 떨어지는데, 타이밍에 맞춰 잘 누를수록 회복되는 체력의 양이 높아진다.
이은석 디렉터는 "수백만 명이 게임을 하다 보면, 어느 날 현실에서 누군가 한 명의 소중한 목숨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잖을까 하는 소망을 담아 만든 미니게임입니다. 게임이 사람도 살릴 수 있기를"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