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구글플레이스토어 마켓 이미지)

지난 9일 프리미엄 테스트를 마치고 28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검은사막모바일’. 사전예약자 400만명을 돌파해 국내 유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게임 중 하나이다.

정식 출시에 앞서 함영철 펄어비스 사업실장은 프리미엄 테스트 결과 및 론칭 콘텐츠를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출처-펄어비스)

함영철 사업실장은 “3일간 진행한 테스트의 여러 가지 데이터 중 ‘위치’가 가장 인기 캐릭터였다. 남성의 32%, 여성의 48%가 위치를 선택했으며, 13세부터 24세의 여성 중에는 ‘자이언트’ 캐릭터를 생산하지 않았다.”라고 캐릭터 선택에 대한 결과를 밝혔다.

프리미엄 테스트의 만족도와 관련해 그래픽, 사운드, 전투, 튜토리얼과 관련해 90%의 참가자들이 만족을 표했고, 영지와 생활 콘텐츠는 80%의 참가자들이 만족했다. 또 98.8%의 참가자들이 다시 ‘검은사막 모바일’을 플레이하겠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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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참가자들이 가장 아쉬워했던 점은 대표적으로 시야, 안개, 안정성 3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참가자들의 의견을 받아드려 3가지의 사안을 정식 출시 시 개선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친밀도와 영지 콘텐츠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먼저, 손가락으로 화면을 쓸어 쿼터뷰로 고정된 시야를 자유롭게 할 예정이다. 이어서 게임의 색감과 무게감을 표현을 위해 적용된 안개를 조정해서 깔끔한 그래픽을 제공할 계획이다. 

함영철 사업실장은 “2년전 게임 개발을 시작하면서 PC버전처럼 숄더뷰도 도입했지만 화면이 작은 모바일 플랫폼에 맞게 쿼터뷰에 맞췄다. 테스트 중 시야와 관련된 피드백이 너무 많아서 시야를 풀게 됐지만 최적화 작업이 필요하다. 또 세로화면 모드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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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서버/BD 각종 과부화를 막기위해 ‘검은사막모바일’ 출시 시 15개의 서버군이 제공되며 한 서버군은 10개 이상의 채널들로 구성돼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시 환경을 다르기 때문에 문제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하는 방법을 고민 중이다.

또 정식 출시에는 발키리를 포함한 5종의 캐릭터가 커스터마이징 기능과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프리미엄 테스트에서 선보인 발레노스와 세렌디아에 이어 칼페온까지 정식 출시 콘텐츠로 플레이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고대인의 미궁, 1 대 1 대전, 친선전이 오픈 된다.

프리미엄 테스트에서 공개된 보스 크자카는 정식 출시 1주 혹은 2주차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길드보스, 거점전, 점령전이 3월 이내에 업데이트 계획에 포함됐다.

(출처-펄어비스)

비즈니스 모델의 경우 과금 유저와 무과금 유저의 시간단축 밸런스를 중점으로 설정됐다. 프리미엄 테스트에서 공개된 상품에 더해 은화와 같은 재화를 주기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패키지가 판매된다.

서비스 준비와 관련해 함영철 사업실장은 “유저들이 게임 운영에서 실망하는 부분은 대응이 늦거나 사건이 터졌는데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것이다. 일반 이용자들이 상식으로 이해할 수 있는 운영을 제공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검은사막모바일’은 출시 첫날 발생할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28일 오전 7시 출시 예정이다.

[장정우 기자 jeongwoo820@chosun.com ]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