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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천녀유혼, 80레벨보다 강한 69레벨! 69에 성장이 멈추는 이유

최희욱 기자

기사등록 2018-02-14 16:30:56 (수정 2018-02-17 11: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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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펀컴퍼니 제공)

이펀컴퍼니의 모바일 MMORPG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천녀유혼'은 특정 레벨 구간에서 이용자가 레벨업 진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독특한 시스템을 채택했다.

사전 정보없이 천녀유혼을 즐기다보면 가장 의아할 수도 있는 부분, 바로 68레벨~69레벨 구간이다. RPG 게임에서 해당 레벨대의 목표 경험치를 쌓으면 레벨업을 해야한다. 실제 천녀유혼의 캐릭터도 그렇게 성장하다가 바로 68레벨 부터는 레벨업이 되지 않고 경험치가 계속해서 누적된다.

이때 '캐릭터 정보 창'에서 '레벨업' 버튼을 직접 누르는 것으로 레벨업을 할 수는 있지만, 그렇게 성장 구간을 멈춰놓은 이유는 뭘까?


▲ 69레벨에서 70레벨로 넘어갈 때는 이용자가 직접 터치해줘야 진행된다. (출처 - 게임조선 촬영)

바로 70레벨을 기준으로 달라지는 콘텐츠 난이도 때문이다. 천녀유혼은 70레벨을 기준으로 각종 강화 방법이 상위 재료를 필요로 하거나 주요 콘텐츠의 이용자 응집 구간도 나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똑같이 캐릭터를 강화한다고 쳐도 성장 조건이 훨씬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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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적 경험치의 대표적 사용처인 스킬 강화. (출처 - 게임조선 촬영)

이에 68레벨이나 69레벨에 멈춰서 스킬 레벨업, 장비 강화를 어느 정도 세팅해두고 70레벨을 달성할 수 있게끔 배려를 해둔 셈이다. 실제로 PvP 시, 69레벨의 유저가 바로 성장한 고레벨 유저보다 더 강력한 공격력을 보이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70레벨을 넘어가는 최소 수행치를 40 정도로 잡고 있지만, 실제 그 이상 올리면 올릴수록 더 낮은 비용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는 것. 물론 레벨이 더이상 성장하지 않기 때문에 착용할 수 있는 장비나, 익힐 수 있는 스킬이 다소 늦어진다는 어쩔 수 없는 단점은 존재한다.
 
◆ 69레벨 유지 시 장점
- 획득 경험치를 스킬 레벨업에 사용할 수 있음 (수행치 69까지만 가능)
- 장비 슬롯 생성 시, 1레벨 금강송곳으로 가능
- 장비 강화 비용이 저렴함
- 낮은 레벨대 경쟁 콘텐츠 진입
 
◆ 69레벨 유지 시 단점
- 최대 장비강화 레벨이 12레벨 한계
- 70레벨 필살기 습득 불가
- 최대 수행치 69 한계
- 최대 문파 수련 레벨 14레벨 한계
- 60수련치의 재능스킬까지만 습득 가능
- 60레벨 일반법보 or 1레벨 신선법보만 장착 가능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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