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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천애명월도, 음양오행을 공부해야 클리어! 혈무루 던전 공략 가이드

이시영 기자

기사등록 2018-02-13 23:19:24 (수정 2018-02-18 1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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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임조선 촬영)

넥슨(대표 이정헌)의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천애명월도'에서 '혈무루 던전'부터 본격적으로 공략을 필요로 한다.

혈무루 이전의 던전은 보스 몬스터의 전멸기 패턴을 회피하는 방법과 파티원 간의 협력 및 의사소통 전달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하지만 무살문 던전부터는 탱커와 딜러, 힐러 등 포지션에 따라 행동해야 하며, 꼼수를 이용해서는 절대 공략이 불가능하므로 정해진 공략법을 찾아야만 하는 곳이다. 다시 말해서 공략 숙지가 본격적으로 필요한 던전이라 할 수 있다.

특히 혈무루 도전 난이도 던전에서는 각 문파별로 정해진 보조무기 입수가 가능하기에 각기 다른 문파 캐릭터가 파티를 이뤄 개성있는 전투가 가능해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자신의 문파가 PvE 콘텐츠 이용 시 어떤 포지션을 가지는지 명확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이에 일반 51레벨, 도전 70레벨에 입장 가능한 <혈무루> 던전 공략을 준비했다.

■ 혈무루 던전 개요

일반 - 51 레벨 / 도전 - 70 레벨

입장 위치 - 구화 혈무루


(출처 - 게임조선 촬영)

드랍 아이템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1네임드 보스 몬스터 <전몽혼>

전몽혼의 특징은 즉살 기술과 자폭 몬스터 소환이라 할 수 있다. 전몽혼은 체력의 약 90%가 되면 본격적인 패턴이 시작한다. 전투 : 2단계(체력 90%)가 되면 파티원 전체를 일시적 이동불가 상태로 만들고 수하 몬스터 세 마리를 소환한다. 그리고 이들은 전몽혼에 대한 적개심이 가장 높은 파티원 1명을 이동 불가 상태로 만들고 각각 이동 불가 상태의 파티원에게 범위 공격을 한다.


▲ 전투 : 2단계에 돌입하면, 위의 기술을 조심하자. (출처 - 게임조선 촬영)

이 때 다른 파티원은 이 수하 몬스터 세 마리를 모두 처리해야만 묶여있는 파티원을 구해낼 수 있다. 만약 한 마리라도 처리하지 못할 경우 묶여있는 파티원은 사망하게 된다. 일반 난이도에서는 1마리만 처리해줘도 묶여있는 파티원을 살릴 수 있다. 파티원을 구출하는데에 시간이 모자라다면 필살기를 써주는 것도 하나의 공략법이다.

전몽혼의 체력이 약 75% 이하로 줄어들면 전투 : 3단계에 접어든다. 이 때부터는 필드에 화염지대를 형성하는 수하 몬스터와 자폭 공격을 하는 수하 몬스터 두 종류가 지속적으로 등장한다. 자폭 공격 몬스터의 경우는 범위가 표시돼 쉽게 회피가 가능하나, 화염지대를 형성하는 몬스터는 관리가 필요하다.


▲ 염화수는 화염지대를 형성한다.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일정 범위에 피해를 주며 자폭하는 수하 몬스터 (출처 - 게임조선 촬영)

전몽혼을 공략할 때까지 이 둘 몬스터는 계속 등장하고, 화염지대를 형성하는 몬스터, '염화수'가 만들어낸 화염지대는 공략이 끝날 때까지 남아있기 때문에 자칫 전투를 벌일 공간이 없어서 공략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따라서 전몽혼의 탱킹을 맡은 파티원은 최대한 효율적으로 화염지대를 형성토록 유도하되, 최대한 보스 몬스터를 화염지대가 없는 곳에서 상대해 다른 파티원이 화염지대로 인해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전체적인 공략은 일반 난이도도 동일하며, 염화수에 의해 형성된 화염지대의 데미지는 생각보다 높다.

 
■ 2네임드 보스 몬스터 <옥호접>

옥호접은 독 공격을 핵심으로 하는 보스 몬스터다. 방심하지 않고, 독 공격만 잘 피한다면 공략은 어렵지 않다. 옥호접의 체력 약 80%가 되면 전투 : 2단계에 접어드는데, 해당 페이즈가 되자마자 옥호접은 파티원 중 가장 적개심이 높은 대상을 묶는다.


▲ 전투 : 2단계부터는 독 디버프 기술이 추가된다. (출처 - 게임조선 촬영)

그리고 해당 대상을 밀어냄과 동시에 독 디버프를 생성하는데, 해당 디버프는 자신 뿐만 아니라 접근하는 다른 파티원에게도 전염되므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와 더불어 해당 패턴이 발동되는 즉시 공중에서 독우가 떨어지는데, 모든 파티원을 목표로 한다. 파티원이 있었던 자리에 독우가 떨어지므로 계속해서 움직여 줘야하며, 총 5번의 독우가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피하는 것이 우선이다.


▲ 묶기 공격이 끝난 즉시, 독우가 5연속으로 떨어지니 조심할 것! (출처 - 게임조선 촬영)

체력의 약 30%가 되면 전투 : 3단계에 접어드는데, 이전 단계의 패턴이 복합적으로 등장하기에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 단계가 시작되면 네 군데에 수하 몬스터를 소환하는데, 수하 몬스터의 외곽에는 독무지대가 형성된다. 그리고 이 수하 몬스터를 처리하지 않으면 독무지대가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공간 확보를 위해 필히 쓰러뜨려야 한다.


▲ 전투 : 3단계에는 수하 몬스터가 독무지대를 형성한다. (출처 - 게임조선 촬영)

독무지대를 피하려면 중앙 지역과 수하 몬스터 인근 지역로 피해야 하는데, 전투 : 2단계의 패턴인 독우도 함께 등장하므로 컨트롤에 집중해야 한다. 일단은 수하 몬스터의 처치보다는 독우가 5번 떨어지는 것을 피하는 것이 우선이며, 이후에 수하 몬스터를 처치해도 늦지 않다. 괜히 수하 몬스터를 처치하려다가 독우를 맞고 캐릭터가 사망하는 경우가 부지기수.

주의해야할 것은 또 있다. 수하 몬스터가 형성한 독무지대를 피하기 위해 여러 파티원이 동일한 지점으로 대피한다면 독우를 함께 맞을 수 있으니 나눠서 피하도록 하자.


▲ 수하 몬스터를 처치할 때에는 독우를 우선 피한 후 처리하자. (출처 - 게임조선 촬영)

독우와 마찬가지로, 파티원을 묶어서 독 디버프를 생성하는 기술도 병행되므로 천향(힐러)는 파티원의 체력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3네임드 보스 몬스터 <야희>

마지막 보스 몬스터 야희와 전투에 들어가기 전, 시작 지점에 위치한 발판부터 확인해야 한다. 야희를 바라보는 방향을 기준으로 왼쪽부터 금 / 목 / 수 / 화 / 토의 발판이 있는데, 이를 기억해놔야 한다.


▲ 시작 지점에 좌측부터 금 / 목 /수 / 화 / 토 로 발판이 놓여 있다.(출처 - 게임조선 촬영)

야희는 일정 체력 이하가 될 때마다 자신의 속성을 바꾸는데, 파티원도 해당 속성에 대응하는 것으로 발판을 밟아 바꿔주면 된다. 만약 속성을 올바르게 바꿨다면 야희의 공격에 거의 데미지를 입지 않는다. 천향(힐러)의 회복 무공이 필요없을 정도. 하지만 속성이 맞지 않다면 순식간에 쓰러져버리므로 주의하자.

야희의 속성 대응은 동양의 '음양오행' 중, 오행에 해당한다. 목생화, 화생토, 토생금, 금생수, 수생목으로 각 속성의 상성을 따라야 한다. 나무(목)으로부터 살아남으려면 불(화), 불(화)에 이기려면 흙(토), 흙(토)에 이기려면 쇠(금) 식이다. 다시 말해서 야희가 목 속성을 띄면 화 속성 발판을 밟고, 야희가 목 속성으로 바꾸면 플레이어는 화 속성 발판을 밟아야 하는 것. 자세한 상성은 아래 표를 참고하면 된다.



속성의 확인은 야희의 머리 위의 글자를 확인하면 된다. 사실 이 방법보다는 더욱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속성 변환 때 등장하는 게임 화면의 자막이다. 예를들어 자막으로 "금극목, 상극으로 피해증가, 목생화, 상생으로 피해 감소." 라고 뜬다면 '목생화'에 집중하면 된다. 목생화이니, 화로 바꾸면 살 수 있다는 뜻이다. 만약 금으로 바꾸면 더욱 더 데미지를 줄 수 있으나, 생존이 우선이다.


▲ 붉은색으로 표시한 속성으로 바꾸면 쉽다. (출처 - 게임조선 촬영)

야희는 각 속성일 때마다 다른 패턴의 공격을 하는데, 속성만 무리없이 바꾸면 절대 무서울 것이 없다. 단, 야희가 토 속성일 때는 주의해야만 한다. 토 속성일 때에는 파티원 중 1명에게 표식을 부여하는데, 일정 시간 후 목우(공우)가 등장해 표식 대상을 묶고 즉사시킨다. 따라서 토 속성인 경우에 파티원이 목우(공우)에게 붙잡혔는지 확인하고 해당 목우를 처리해줘야 한다.


▲ 야희가 토 속성일 때, 파티원 중 1명에게 표식을 부여하고 즉살한다.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야희가 토 속성일 때, 즉살을 피하기 위해서는 목우를 다른 파티원이 처리해줘야 한다. (출처 - 게임조선 촬영)

또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야희의 체력이 약 12만, 그리고 약 5만이 남았을 경우다. 약 5만이 남았을 때와 12만이 남았을 때 속성을 바꾸게 되는데 이 때 속성을 바꾸는 주기가 짧아지기 때문에 방심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약 6만 정도 남긴 후에 공격을 중지하고 모든 파티원은 속성을 바꿀 준비를 한 상태에서 한 명의 파티원만 희생해 야희를 공격해 체력을 5만 이하로 줄이는 것이다.
그렇다면 파티원 한 명은 죽을 가능성이 높지만 다른 파티원들은 속성을 바꿔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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