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텐센트는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2종 중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회사는 2017년 11월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사 펍지와 중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출시된 게임은 텐센트 산하 티미스튜디오가 개발한 '절지구생 전군출격'과 라이트스피드앤퀀텀 스튜디오가 개발한 '절지구생 자극전장'으로 이처럼 한 회사에서 같은 IP의 게임을 동시 출시하는 것은 국내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하지만 텐센트는 MOBA 장르 게임인 '왕자영요'와 '전민초신'을 비슷한 시기에 론칭하며 동 장르 게임을 내부 스튜디오 경쟁을 통해 서비스한 바 있다.
이번 '전군출격'과 '자극전장'은 출시 전 사전 모집을 진행해 약 8000만 명 이상의 예약자를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고 출시 이후 두 게임은 중국 iOS 애플마켓에서 다운로드 1위(자극전장)와 2위(전군출격)을 차지했다.
두 게임의 이번 서비스는 BM(과금모델)이 포함되지 않은 오픈베타 형태라 매출 순위를 통한 비교 우위는 가리기 어려운 상태로 유저 평점에서도 마켓마다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게임에 대해서는 '자극전장'이 PC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화(化)를 더 가깝게 구현했다는 평가가 많다. 자극전장은 캐릭터 생성과 메인화면 및 UI 구성 등을 PC버전과 유사하게 구성하면서도 사격 로직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한 점이 호평받고 있다.
■ 절지구생:자극전장 오픈베타 버전 게임 스크린샷
△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버전인 절지구생:자극전장 스크린샷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자극전장 캐릭터 생성화면
△ 자극저장 그래픽 화질 선택 장면
△ 자극전장 출석 이벤트
△ 자극전장 메인 화면
△ 자극전장 게임 플레이 화면
△ 자극전장 게임 진행 중 자동차 탑승 모습
■ 절지구생:전군출격 오픈베타 버전 게임 스크린샷
△ 전군출격 로딩 이미지
△ 전군출격 캐릭터 이미지
△ 전군출격 게임 이미지
△ 전군출격 낙하 모습
△ 전군출격 지도 이미지
△ 전군출격 게임 스크린샷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