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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게임 일정] 2월 2주, 신작 4종으로 '풍성'… 넷마블-카카오 올해 비전 밝힌다

최희욱 기자

기사등록 2018-02-05 18:47:24 (수정 2018-02-05 18: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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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주 게임업계에는 국내 대형 게임사들의 기자간담회와 인기작의 최신시리즈 및 모바일 버전이 공개돼 게이머들을 설레게 할 전망이다. 



△ 2월 2주 신작 (출처 - 게임조선 작성)

◆ 넷마블의 미래비전과 신작라인업을 만나다


△ 제3회 NTP 현장 (출처 - 게임조선 DB)

넷마블의 미래비전과 신작 라인업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넷마블게임즈는 오는 6일 신도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에서 제4회 NTP(4th Netmarble Together with Press)를 개최한다.

NTP 행사는 지난 15년 7월에 첫 진행된 이후 16년 2월, 17년 1월 지금까지 3차례 열렸다. 4회 NTP에는 개발 중인 신작 게임라인업과 AI 프로젝트 진척사항, M&A 투자, 넷마블문화재단 상세 플랜 등 다양한 부분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인수설에 대해 넷마블 측의 입장을 자세히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PS2 명작 '완다의거상', 4K로 돌아오다



플레이스테이션2로 발매돼 큰 사랑을 받았던 '완다의거상'이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으로 출시된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블루포인트게임즈와 재팬스튜디오가 개발한 '완다의거상' 한국어판을 오는 6일 정식 발매한다.

이 게임은 과거 PS2용으로 발매된 동명의 원작을 개발사가 리메이크한 것으로, 이용자는 게임 내에서 검과 활만을 보유한 채 넓은 대지를 탐험하고 다양한 전투를 치르게 된다.

◆ 카카오게임즈의 2018년을 미리 보다



카카오게임즈의 2018년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자간담회가 열린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7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미디어데이:2018프리뷰'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사업 방향과 신작 라인업 등을 공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그랜드체이스 for kakao'를 출시해 5일 현재 구글플레이 게임부문 최고매출 13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 삼국지 영웅들의 무쌍을 오픈월드로 즐긴다



삼국지 영웅들의 액션을 이제는 오픈월드로 즐길 수 있다.

코에이테크모게임즈는 오는 8일 자사의 플레이스테이션4 게임 '진삼국무쌍8'를 출시한다.

진삼국무쌍은 코에이테크모게임즈의 대표 콘솔 게임으로 삼국지에 등장하는 영웅을 선택해 적을 베어나가는 '무쌍'을 만끽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작품은 황건의 난부터 총 10장의 시나리오로 이뤄져 있다. 특히 가장 큰 특징은 정해진 스토리만을 이어나갔던 기존 작들과 달리 처음으로 오픈월드를 선택해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 시드마이어의 문명6, 확장팩 '흥망성쇠' 공개


△ 문명6:흥망성쇠 플레이화면 (출처 - 문명6 공식 유튜브)

문명6에 선덕여왕이 등장한다.

파이락시스게임즈는 오는 8일 자사의 전략시뮬레이션게임 '문명6'의 첫 대규모 확장팩 '흥망성쇠'를 발매한다.

이번 확장팩에는 암흑기, 로열티시스템, 주지사, 비상시국(비상사태) 등이 포함돼 게임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암흑기는 기존 문명에 존재했던 황금기의 반대되는 콘텐츠로, 발전 점수가 낮아지면 암흑기로 들어서 시민의 행복도를 감소시키고 도시에서 반란이 일어날 수 있게된다. 암흑기를 탈출하게 되면 황금기가 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특히 흥망성쇠 확장팩에는 신라의 선덕여왕이 등장해 강력한 과학력을 선보인다.

◆ 올 상반기 최고 기대작 '검은사막모바일' 첫 선



베일에 쌓여있던 검은사막모바일이 첫 선을 보인다.

펄어비스는 오는 9일 자사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모바일'의 프리미엄테스트를 진행한다. 

‘검은사막모바일’은 펄어비스의 자체 엔진으로 개발, 원작의 수준 높은 그래픽과 방대한 콘텐츠를 담아낸 모바일 MMORPG다. 호쾌한 액션과 다양한 재미요소, 게임성을 해치지 않는 유료화 정책 등은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테스트는 사전예약을 완료한 안드로이드 OS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테스트 참여가 가능하다. 

해당 테스트는 게임 완성도 점검을 위해 마련돼 게임의 흥미성을 검증하고 안정적인 플레이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검은사막모바일의 정식 출시일은 프리미엄테스트 이후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펄어비스 측은 2월 중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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