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 게임업계는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소실된 줄 알았던 문화재가 150여년만에 국내 환수됐고 온라인게임 ‘카스온라인’은 10주년을 맞아 군 사고피해 전역자를 위한 의미 있는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 (출처 - 게임조선 촬영)
‘리그오브레전드’를 서비스하는 라이엇게임즈는 지난달 31일,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함께 이번에 환수된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을 공개했습니다.
이 문화재는 조선왕실 공예품으로 뛰어난 예술성을 지니고 있지만 병인양요(1866년) 당시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었습니다. 지난해 해외에서 개인 소장품이 경매로 나온 것을 그간 문화유산 보호 활동을 펼쳐오던 라이엇게임즈 기부금을 활용해 매입할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 FPS(1인칭 슈팅)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이하 카스온라인)’에서는 10주년을 기념해 조금 특별한 사회공헌 캠페인이 진행됐습니다. 넥슨은 군 사고피해 전역자 치료에 뜻을 모은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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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애명월도’ 대표 이미지 (출처 - 넥슨)
한편 지난 25일 출시된 두 게임 ‘천애명월도’와 ‘야생의땅:듀랑고’는 이번주 온-모바일 플랫폼을 동시 강타했습니다. ‘천애명월도’는 PC방 점유율에서 9위, ‘야생의땅:듀랑고’는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순위에서 4위에 오르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천애명월도’는 공개 시범 테스트(OBT) 일주일만인 지난 1일 ‘캐시샵’을 오픈했으며 중국식 마일리지 과금 모델을 덜어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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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