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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붕괴3rd, OP무기 '유다의서약'…액티브+패시브로 무기 '끝판왕'

신호현 기자

기사등록 2018-02-02 18:23:41 (수정 2018-02-04 09: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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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요가 개발하고 XD글로벌과 공동 퍼블리싱 하는 모바일게임 '붕괴3rd'에 신규 캐릭터 '테레사 아포칼립스'가 출시되면서 전용 무기 카테고리인 십자가도 새롭게 추가됐다. 

십자가는 기존 캐릭터들의 무기인 쌍권총, 태도, 화포, 대검과 구분되는 한 가지 특징이 있는데 태생 등급에 관계 없이 모든 무기가 지면에 설치하여 일정 범위 내에 효과를 발휘하는 액티브 스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캐릭터 설정 상 전용 무기로 사용하고 있다는 '유다의 서약'인데 이 무기의 성능이 십자가 중에서도 월등하게 뛰어나 테레사를 보유한 대부분의 유저들은 '유다의 서약'을 획득하기 위해 불을 켜고 로테이션을 기다리곤 한다.

심지어 붕괴 관련 팬사이트에서는 무기의 주인인 테레사 아포칼립스를 유다걸이, 유다 발사기로 칭하거나 유다의 서약이 테레사 아포칼립스를 착용한다는 러시아식 유머가 널리 퍼져있고 발키리인 테레사가 아니라 '유다의 서약'에 포커스를 맞춘 조합이 성행할 정도로 위상이 높다.

'유다의 서약'은 과연 어떤 무기이길래 이토록 유저들에게 고평가를 받고 있을까? 무기에 대한 정보와 활용법을 간단하게 살펴보자.

■ 무기 기본 정보


▲ 레벨과 레어도를 최대한 끌어올렸을 경우 유다의 서약 능력치는 위와 같다.

유다의 서약은 공격력과 회심 등의 기초 능력치만 볼 경우 태생 4성 십자가 중에서는 분명 상위권으로는 분류할 수 없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무기의 진가는 부가 능력치인 액티브 스킬과 패시브 스킬 효과에서 드러난다.

액티브 스킬인 '신성한 속박'을 사용하면 유다의 서약을 전방 지면에 설치하여 원형 마법진을 전개하고 범위 내의 적에게 13개의 창을 발사하여 창 하나가 꽂힐 때마다 일정 범위에 전기 원소 피해를 입힌다. 그냥 쓰더라도 SP 소모 대비 데미지 효율이 굉장히 좋은데 보스전과 같이 1대1 상황에서 13발이 한 개체에게 꽂힐 경우 다른 십자가를 가볍게 압도하는 화력을 낼 수 있다.

패시브 스킬은 '서약의 증명'으로 착용자의 모든 공격이 적에게 20% 확률로 빛의 표식을 새기는 것인데 표식이 새겨진 적을 공격하면 공격 횟수만큼 전기 원소 피해를 추가로 입힐 수 있다. 추가 피해의 경우 내부 쿨타임이 존재하지 않아 공격하는 횟수에 비례하여 정직하게 DPS가 상승하며 짧은 시간 안에 공격횟수가 많으면 많을 수록 화력이 급증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 신성한 속박을 발동하여 13개의 창이 차례대로 사출되는 모습

실제로 이 두 스킬은 굉장히 치밀하게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데 십자가 전개 후 기본 공격까지 포함하면 13회 이상의 공격횟수가 보장되는 액티브 효과는 패시브를 쉽게 발동시킬 수 있고 패시브는 한 번 발동했다면 액티브 과로 많은 공격횟수를 확보하여 상당한 양의 전기 원소 피해를 누적시킬 수 있는 구조다.

심지어 액티브 발동 중에는 범위 내 적의 발을 완전히 묶는 속박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원거리 공격을 높은 확률로 회피하는 닌자나 유령 망자조차도 쉽게 요리할 수 있다.

■ 테레사 발키리와의 궁합


▲ 유다의 서약과 가장 잘 맞는 발키리는 발키리·서약이다

유다의 서약은 기본적으로 태생 A급 이능 속성 테레사 '발키리·서약'과 조합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능 속성 캐릭터의 모든 원소 피해 증가 리더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십자가 전개 시 공격속도 증가 패시브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테레사, 출격 업데이트로 동시에 출시한 처형복·반혼초는 출혈 위주의 물리 딜러이기 때문에 전용 십자가인 모조된 유다·피의 포옹을 사용하는 게 더 좋지만 기본 공격, 차지 공격, 출격기만으로도 상당 수준의 다단 히트를 낼 수 있고 무기 액티브 스킬 발동 시 SP소모가 피의 포옹보다 적어 안정감 있게 높은 DPS를 뽑아낼 수 있다.

유다의 서약은 추후 등장예정인 다른 테레사 발키리와 조합하더라도 충분히 제 몫을 할 수 있는 만능 무기이다. 추후 출시 예정인 앵화윤무, 신은송가와의 쓰이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앵화윤무는 조건부긴 하지만 원소 피해 증가 리더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필살기 사용 시 공격속도가 큰 폭으로 상승해 유다의 패시브 효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고 신은송가는 서포팅 능력이 출중한 대신 빈약한 발키리의 자체 화력을 유다의 액티브 효과로 보완할 수 있다.

■ 그 외의 보조 수단


▲ 테레사 출시 관련 이벤트로 획득할 수 있는 테레사·기원(중) 성흔

특수한 성흔 세팅과 타 발키리의 보조가 있다면 유다의 서약의 활용도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다. 유다의 서약 액티브는 소환물 취급을 받기 때문에 소환물의 피해를 강화하는 여와 2세트와 함께 적이 받는 피해를 증가시키는 아이작 뉴튼(하) 성흔을 쓰는게 일반적이다.

만약 속박 효과와 지속딜을 강화하고 싶다면 무기의 액티브 스킬 쿨타임을 대폭 감소시켜주는 지크프리트(중) 또는 테레사·기원(중)을 기용하고 여와를 (상), (하) 슬롯에 배치하는 것도 좋다. 이 경우 유다의 서약 액티브의 쿨타임, 지속시간의 갭이 줄어들어 비는 시간이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매우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테레사·기원(중)은 현재 이벤트로 무료 획득이 가능한 성흔이므로 무과금, 저과금 유저도 채용하기 좋다.


▲ 본래는 메인 딜러로 활용해야 했지만 유다의 서약이 너무 강력해 졸지에 서포터가 된 뇌전 여왕의 귀신 갑주

유다의 서약과 조합하기 좋은 보조 발키리로는 뇌전 여왕의 귀신갑주, 은랑의 여명, 그림자의 춤이 있다. 뇌전의 여왕·귀신갑주는 기본공격인 단혼참의 효과로 감전을 걸어 적이 받는 원소 피해를 증폭할 수 있으며 출시 예정 발키리인 은랑의 여명 또한 원소 피해 흡수 배리어 유지 중 아군의 원소 피해를 증폭하는 패시브를 보유하고 있어 유다 증폭기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시너지가 뛰어나다.

그림자의 춤은 유다의 서약으로 주는 피해를 직접적으로 강화하지는 않지만 극한 회피와 필살기 사용 시 나타나는 분신으로 다단 히트를 뽑아내어 패시브의 전기 원소 피해 추가를 극한까지 활용할 수 있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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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39 스포어가대세 2018-02-05 12:27:20

붕괴3 아직 살아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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