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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넥슨, 열강M-듀랑고 이어 '메이플스토리'로 모바일게임시장 공략

조상현 기자

기사등록 2018-02-02 14:39:12 (수정 2018-02-02 14: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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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플스토리블리츠X(좌), 메이플스토리M(우)에 등장하는 메르세데츠 (출처 - 넥슨)

최근 모바일게임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는 넥슨(대표 이정헌)이 3번째 모바일 신작 타자로 '메이플스토리'를 내세웠다.

'메이플스토리'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신작 모바일 실시간 전략배틀 ‘메이플블리츠X’가 2월 한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D MMORPG '메이플스토리M'도 지난 1월 23일부터 30일까지 북미, 유럽 등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연내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메이플블리츠X' '메이플스토리M' 등 '메이플스토리' IP에 대한 모바일게임의 장르 확장뿐 아니라 라이브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메이플스토리'는 2D 횡스크롤 방식 개념을 첫 도입한 정통 MMORPG로, 쉽고 간편한 조작법과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내세우며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현재까지 글로벌 회원 수 1억8000만 명을 기록, 국내뿐 아니라 북미, 유럽, 중국, 일본 등 총 110여 개 지역에서 사랑 받는 온라인게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메이플스토리'는 매해 방학 시즌 안정된 라이브 업데이트를 진행, 견고한 넥슨 실적의 주요 캐시카우 역할을 해왔으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2', 닌텐도DS 소프트웨어 '메이플스토리 DS' 등 다양한 플랫폼 구축으로 영역을 확장해왔다.

◆ '메이플블리츠X' 메르세데스, 팬텀 영웅으로 실시간 전략배틀 담았다


▲ 메이플블리츠X 게임 화면 (출처 - 게임 스크린샷)

'메이플블리츠X'는 원작 '메이플스토리'의 캐릭터를 활용한 친숙함과 박진감 넘치는 실시간 전략배틀 장르의 모바일게임으로, 2월 중 국내,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의 두 차례 테스트와 지난 해 말부터 말레이시아, 호주, 필리핀 지역 소프트론칭을 진행하며 콘텐츠의 완성도를 다져왔다. 

특히 원작의 주요 캐릭터들과 몬스터, 맵 등 모바일 플랫폼 환경에 맞게 재해석했으며, 실시간 PvP를 비롯한 연습 및 던전 모드 등의 콘텐츠와 다양한 스킬과 몬스터 카드를 수집, 제작할 수 있는 컬렉션 요소를 갖췄다. 

이용자는 각각의 고유한 스킬, 전용 몬스터, 모든 영웅이 사용할 수 있는 공용 몬스터를 조합하여 덱을 구성, 이를 실시간으로 소환 또는 사용해 PvP 대전을 펼친다. 또 카드를 수집하여 운용 가능한 덱의 수를 늘리며 유저 스스로 성장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원작 느낌 그대로…'메이플스토리M' 북미, 유럽, 대만 등 글로벌 시장 공략 


▲ 메이플스토리M 게임 화면 (출처 - 게임 스크린샷)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를 모바일 플랫폼 환경에 맞게 그대로 구현한 2D MMORPG '메이플스토리M'은 올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지난 1월 23일부터 30일까지 북미, 유럽, 대만, 홍콩, 태국 등 글로벌 지역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 테스트 버전에서는 모험가 5종 직업과 120레벨까지 적용한 '미니던전' '무릉도장' 등 콘텐츠가 공개됐다. 넥슨은 글로벌 '메이플스토리M'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고 있으며, 의견을 수렴해 정식 출시 준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10월 국내에 출시된 '메이플스토리M'은 출시 당시 누적 다운로드 200만명을 돌파,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넥슨은 원작 캐릭터 느낌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제작,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다.

나승균 넥슨 인하우스사업실장은 "올 한 해 넥슨의 강력한 IP '메이플스토리'의 재미를 고루 갖춘 게임들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며, "색다른 장르, 그래픽 등 새로운 시도로 유저들의 입맛에 맞춘 게임 본연의 재미와 함께, '메이플스토리' IP 게임간의 크로스 프로모션 등 제휴 이벤트를 통해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상현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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