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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게임 스트리밍 확대 나선다… ‘3대장’ 판도 바꿀까

함승현 기자

기사등록 2018-01-29 18:20:44 (수정 2018-01-29 18: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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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북이 ‘게이밍 크리에이터 파일럿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출처 - 페이스북 게임즈 영상)

  

국내에서 트위치, 유튜브, 아프리카TV 등이 주력하고 있는 ‘게임 스트리밍(인터넷 실시간 방송)’ 시장에 페이스북이 본격적으로 뛰어들 전망이다.

 

페이스북은 최근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게임 방송 크리에이터(제작자)를 위한 '게이밍 크리에이터 파일럿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페이스북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크리에이터가 참여할 수 있는 원활한 게임 방송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페이스북은 앞선 지원책을 통해 게임 방송 크리에이터들에게서 고무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 ‘포트나이트’ 등 페이스북에서 게임 방송을 하고 있는 ‘스톤마운틴64(StoneMountain64)’는 100만명 이상 팔로워를 거느린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로 성장했다.

  

글을 게시한 레오 올레베 페이스북 게임 파트너십 글로벌 디렉터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사항들을 언급했다. 먼저 게임 크리에이터들이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를 모을 수 있도록 돕고 페이스북·인스타그램·오큘러스 등 여러 플랫폼을 통해 방송이 노출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페이스북 실시간 게임 방송을 위해 필요한 기능들을 지원하며 각계각층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크게 4가지 항목이다.

 

레오 올레베 디렉터는 “1080p 해상도, 60fps의 방송을 송출을 지원하는 것부터 시작해 성공적인 방송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의 후원금이나 시청료 지불 등 영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페이스북은 오는 4월(현지시간) 개최되는 팍스이스트 행사를 기점으로 ‘게이밍 크리에이터 파일럿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활성화 할 것으로 보인다.

 

레오 올레베 디렉터는 “라이브 방송과 다른 사람의 게임 플레이를 시청하는 것은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페이스북의 거대한 커뮤니티와 게임 방송 크리에이터가 결합해 크리에이터 우선의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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