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운더스트’ 용병 ‘글레이시아’ 대표 이미지 (출처 - 게임조선 DB)

지난해 4월 출시된 '브라운더스트'가 280여일 서비스 기간 동안 중상위권에서 꾸준히 순위를 지키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브라운더스트'는 네오위즈가 서비스하고 겜프스에서 개발한 모바일 전략 RPG(역할수행게임)다. 이 게임은 '용병'을 성장시켜 특유의 전략 전투를 펼치는 게임으로 독특한 전투 방식과 개성 있는 캐릭터 등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출시 초반 구글플레이 게임부문 최고매출 순위 100위권에서 시작한 '브라운더스트'는 꾸준한 업데이트로 순위를 차츰 올렸다. 29일 오후 기준 이 게임은 31위를 기록하는 등 최근 성적은 30위권을 유지 중이다.

특히 이 게임은 화려한 일러스트로 첫인상을 사로잡는다. '브라운더스트'가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데에는 이 캐릭터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 애정 캐릭터는 누구? 매력적 용병으로 전략전투

▲ ‘브라운더스트’ 용병 일러스트 (출처 - 대표 이미지 갈무리)

'브라운더스트'의 캐릭터는 '용병'으로서 이용자가 전략적으로 배치, 전투에 활용하게 된다. 크게 공격형, 방어형, 마법형, 지원형 등 종류로 나뉘는데 개개인마다 특성이 뚜렷해 이를 조합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브라운더스트'에는 130여종의 다양한 용병들이 있다. 각양각색 콘셉트와 매력적인 일러스트는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요소다. 게임 플레이 시에는 용병이 미니어처처럼 구현되며 단순한 SD캐릭터가 아니라 디테일한 장식이 표현되는 점도 눈에 띈다.

전투는 '묘수풀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대 9명의 용병을 배치해 적 진형을 파훼한다. '브라운더스트'는 전략적인 게임성을 기반으로 전략 핵심인 용병에 개성을 담아 팬심을 사로잡고 있다.

◆ 꾸준한 업데이트로 갖춘 풍부한 캐릭터 풀

▲ '브라운더스트' 신규 캐릭터 4종 업데이트 이미지 (출처 - 네오위즈)

장기 서비스를 위해 꾸준한 업데이트는 필수적인 요소다. '브라운더스트'는 매월 4종에서 많게는 8종에 이르는 캐릭터들을 추가하며 지속적으로 전략 풀을 넓혀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4종 캐릭터를 동시 추가했다. 또한 마법형, 공격형, 방어형, 지원형을 모두 골고루 추가해 쏠림이 없도록 했다. 

아울러 이 게임은 캐릭터 매력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코스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12월 캐릭터의 기본 복장과 각성 후 복장을 선택해 착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교복, 산타 등 색다른 코스튬이 출시된 바 있다.

◆ 개성있는 캐릭터, '코스프레' 화보로 재탄생

▲ '브라운더스트' NPC '엘린'(좌), 모델 슈마의 '엘린' 코스프레(우) (출처 - 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의 캐릭터들은 특유의 개성과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바탕으로 '코스튬 플레이(이하 코스프레)'로 재창조되기도 했다.

스파이럴캣츠 모델 타샤가 인기 마법형 용병 '셀리아'를 맡아 특유의 어두운 카리스마를 표현하며 화제가 됐다. 지난해 말 팀 CSL은 모델 슈퍼마켓(슈마)가 연기한 NPC(도우미 캐릭터) '엘린' 코스프레 화보를 공개해 완벽한 싱크로율을 뽐냈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