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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슈퍼로봇대전X “마징가 비중 높아지고 ‘나디아’ ‘버디컴플렉스’ 첫 등장”

함승현 기자

기사등록 2018-01-22 13:25:43 (수정 2018-01-22 13: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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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로봇대전X’의 사타케 신야 퍼블리싱 프로듀서(좌), 테라다 타카노부 비비스튜디오 프로듀서(우) (출처 - BNEK 제공)

 

지난 19일 서울시 역삼동 ADM 갤러리에서 개최된 ‘2018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BNEK) 마켓 컨퍼런스’에서 ‘슈퍼로봇대전X’의 사타케 신야 퍼블리싱 프로듀서, 테라다 타카노부 비비스튜디오 프로듀서와 미디어 공동 인터뷰가 진행됐다.

 

‘슈퍼로봇대전X’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한국어화 3번째 작품으로 기존 게임에서 시스템과 그래픽을 향상하고 세계관과 스토리를 새롭게 한 것이 특징이다.

 

▲ ‘슈퍼로봇대전X’ 대표 이미지 (출처 - BNEK 제공)

  

사타케 신야 PD는 “‘슈퍼로봇대전X’는 PS4, PS비타로 전해드리는 ‘슈퍼로봇대전’ 발매 26주년 기념작이다. 이 작품 하나로 스토리가 완결되는 단일작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전작 ‘슈퍼로봇대전V’에 이어 한국어 로컬라이즈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세계를 무대로 스토리가 진행되는 게임 플레이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슈퍼로봇대전X’ 이미지 (출처 - BNEK 제공)

  

이번 작품은 ‘겟타로보’가 제외되고 ‘마징가’ 5종으로 마징가 시리즈 비중이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테라다 타카노부 PD는 “이번 작품에는 ‘마징카이저’와 ‘마징엠페러G’가 등장하며 이들이 스토리에 깊게 관여하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 마징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반영했다”며 “이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겟타로보는 제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징카이저’와 ‘마징엠페러G’는 겟타선이 필수 설정이나 겟타로보가 제외된 만큼 독자적인 설정을 추가했다.

 

또한 ‘슈퍼로봇대전X’에는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가 등장한다. 원작 주역은 ‘장’ ‘나디아’ 등 인간이지만 ‘슈퍼로봇대전X’에서는 전함, 크루를 통해 배틀이 진행될 전망이다. 나디아는 직접 전투를 하진 않지만 ‘블루 워터’ 능력은 스토리와 깊은 관련이 있다.

 

아울러 ‘버디 컴플렉스’가 처음으로 작품에 등장하며 ‘커플링’ 시스템을 게임 내에도 구현했다.

 


▲ ‘슈퍼로봇대전X’ 이미지 (출처 - BNEK 제공)

 

‘슈퍼로봇대전X’의 시스템은 전작 ‘슈퍼로봇대전V’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옮겨왔다. 테라다 타카노부 PD는 “전반적인 시스템은 답습하지만 ‘엑스트라 액션’과 ‘액스트라 오더’에 신규 요소가 등장하므로 게임에서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컷신이 전작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는 질문에는 “개발 기간이 짧았던 관계로 재사용한 부분이 있다.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 ‘슈퍼로봇대전X’ 이미지 (출처 - BNEK 제공)


테라다 타카노부 PD는 시리즈 작품 제작 여부에 대해 “당분간은 단일 작품을 방침으로 세우고 있다”면서도 “시리즈에 대한 방침도 없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끝으로 테라다 PD는 “앞으로도 ‘슈퍼로봇대전X’에 대한 정보가 속속들이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해 달라. 지난해 한국에 방문했을 때 한국 팬 분들의 성원이 대단했다. 앞으로도 다시 찾아뵙고 싶다”고 전했다.

 

사타케 신야 PD는 “곧 한국 팬 분들을 만나게 되는 ‘슈퍼로봇대전X’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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