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주 온라인게임순위는 하위권 각축전이 두드러졌다.

상위권에서는 ‘배틀그라운드’가 여전히 1위를 지켰으며 이어 ‘리그오브레전드’ ‘피파온라인3’ 등 게임이 3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중위권에서는 ‘카트라이더’가 1계단 상승해 14위를 기록했다. 17위 ‘테일즈런너’는 겨울방학 업데이트 릴레이로 3계단 큰 폭 오름세를 보였다. 신규 던전을 추가한 ‘테라’가 2계단을 올렸으며 23위 ‘크레이지아케이드’는 순위권 재도약에 성공했다.

◆ 카트라이더, 업데이트 효과 ‘슈퍼 그뤠잇’

지난 4일 ‘슈퍼 업그뤠잇’ 2차 업데이트를 공개한 ‘카트라이더’가 이번주 1계단 상승세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카트별 등급과 컬러 구분이 도입됐으며 유니크 등급 카트 ‘블랙비틀9’이 추가됐다. 이를 기념해 ‘무한부스터 그랑프리‘ 콘텐츠를 오픈하고 1위를 달성하거나 별도의 이벤트 주화를 모아 빙고를 완성하면 ‘블랙비틀9’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새해를 맞아 상점을 리뉴얼했다.

아울러 ‘카트라이더’는 오는 20일 e스포츠 대회 ‘듀얼레이스’ 시즌3 개막을 앞두고 승부 예측 이벤트를 열어 분위기를 달궜다.

◆ 테일즈런너, 겨울방학 이벤트로 순위 UP

‘테일즈런너’는 겨울방학을 맞아 실시하는 ‘꽃보다 기사’ 업데이트를 통해 계속된 순위 상승 효과를 누리고 있다.

특히 지난 3일에는 역대 최강 아이템 ‘미솔로지’의 첫 번째 파츠를 추가해 새로운 도전 의식을 자극했다. ‘미솔로지’는 최상위 등급인 SSS 등급 아이템으로 게임 플레이를 통해서만 획득 가능하다. 

또한 이용자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해 길드 시스템을 대폭 개편했다. 17일에는 제 4탄 업데이트를 진행, 레인보우리그 시즌3을 열고 신규 맵을 추가할 예정이다.

◆ 테라, 첫 실외 던전 ‘혁명단 은거지’ 등장

‘테라’는 지난 4일 마을 콘셉트 신규 던전 ‘혁명단 은거지’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혁명단 은거지’는 ‘테라’에 처음 추가된 실외 던전이다. 이용자는 마을 지형을 활용해 잠입할지, 몬스터와 정면 승부할지를 선택해 전략적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마을 주요 지점에는 강한 보스 몬스터가 등장, 전투 재미를 더한다.

이와 함께 신규 퀘스트와 채집물을 추가한 ‘여명의 정원’ 콘텐츠를 개선했다. 오는 18일까지 ‘발키리온 지령서’를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하며 오는 28일까지 주말 플레이 시간에 따라 고급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