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게임센터'의 '마왕용사'가 9일,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글로벌 런칭했다. 마왕용사는 액션과 캐릭터 육성에 집중한 작품이다.
마왕용사는 플레이어에게 80년대 게임 그래픽 컨셉과 사운드를 경험케하면서, 어린 시절 게임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80년대 게임을 경험해보지 못했던 플레이어에게는 최근 등장한 게임과 다른, 신선함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해당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플레이어가 마왕과 그 수하를 쓰러트리는 전개이지만 스토리의 전개는 마왕과 그 수하에 맞춰져 있다. 예를 들어 소개팅 도중에 용사와 싸우는 박쥐와 엄마와의 저녁 식사를 뒤로 미루고 용사를 막는 젤리 등 다른 게임에서 느껴보지 못한 재미있는 스토리를 느낄 수 있다.
에피소드 1의 스테이지는 총 30개가 준비되어 있으며 에피소드 2의 스테이지는 계속해서 추가되고 있기 때문에 컨텐츠 소모가 빠른 플레이어에게도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즐길거리가 계속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도봉구 게임센터의 '이종훈' 대표는 “마왕용사는 계속해서 신규 스테이지와 컨텐츠가 업데이트 될 예정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