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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오브하이스쿨, ‘히로아카’ 콜라보 통했다… 일간 접속수 3배↑

함승현 기자

기사등록 2017-06-27 12:11:01 (수정 2017-06-27 1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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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은 자사에서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갓오브하이스쿨 with 네이버웹툰(이하 갓오브하이스쿨)’과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이하 히로아카)’의 콜라보레이션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갓오브하이스쿨’은 웹툰을 기반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개성 있는 캐릭터를 갖춘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다. 지난 2015년 출시 후 이 게임은 ‘프리드로우’ ‘외모지상주의’ ‘복학왕’ 등 인기 웹툰과의 콜라보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지난달 18일 시작됐으며 ‘미도리아 이즈쿠’ ‘바쿠고 가츠키’ ‘올마이트’ 등 6종 ‘히로아카’ 캐릭터가 귀여운 2D 스타일로 등장했다. 또 애니메이션 스토리를 재현한 특별 던전을 통해 원작의 감동을 게임 안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와이디온라인은 콜라보레이션 진행 후 양대 마켓에서 매출 순위가 급격히 상승했으며 일일 이용자 접속 횟수가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으로 재미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며 “’갓오하’의 게임성과 ‘히로아카’의 독특한 개성이 합쳐져 시너지를 일으켰다. 앞으로도 다양한 IP(지식재산권) 콜라보를 시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는 2014년 일본 소년만화 잡지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가 시작된 작품으로 TV 애니메이션으로도 방영됐다. ‘개성’이라는 특별한 능력을 갖고 태어나는 것이 당연한 세계에서 ‘무개성’ 이었던 주인공 ‘미도리야 이즈쿠’가 최고의 히어로를 목표로 조금씩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그려냈으며 긴박감 넘치는 전개로 수많은 마니아를 양산하고 있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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