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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BVRF17] 최정환 스코넥 부사장, "VR 게임, 콘텐츠 보다 퀄리티가 우선"

조상현 기자

기사등록 2017-06-01 17:29:56 (수정 2017-06-01 17: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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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환(49)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부사장

"VR에서 핵심은 콘텐츠보다 품질에 절대 협상하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

최정환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이 '2017 부산 VR 페스티벌'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가해 'VR시장 전략(스코넥의 해외진출 전략)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최정환 부사장은 자사의 VR 게임 '모탈블리츠' 시리즈를 북미, 아시아 전역에서 흥행 시킬 수 있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VR 게임 시장 및 개발 방향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였다.

그가 강연대에서 처음으로 던진 화두는 'VR을 할까 말까?' 고민 중인 개발사에 대한 의견이다. 현재 VR 콘텐츠는 게임에 가장 접목됐지만 매년 성장세를 보이며 영화나 의료 등 여러 분야에서 점차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최 부사장은 다양한 종류의 하드웨어와 플랫폼, 가격의 대중화를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그 확산 속도는 더욱 빨리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북미, 일본 시장에서 VR 게임 관심도 높아져 관련 VR/어트렉션을 접목한 체험장 붐이 형성되고 있으며, 한국 역시 강남, 홍대 등에서 한국형 VR이 생겨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렇다면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어떤 방식으로 흥행의 실마리를 풀었을까? VR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 때문에 유저의 만족감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유저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바로 퀄리티(품질). 콘텐츠 개발에 시간이 부족하다면 게임의 볼륨을 줄이는 한이 있더라도 퀄리티는 절대 타협해서 안될 요소라는 것.

최정환 부사장은 "게임을 처음 접할 때 유저들에게 긴 플레이 시간 보다 감동 요소를 전달해 흥미를 유발 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개발자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핵심 콘텐츠를 먼저 완성 시키고, VR만이 가질 수 있는 재미 요소를 적용해 살을 붙여 단계적으로 구현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부산=조상현 기자 neulpeum@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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