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대경 아이펀팩토리 대표

네오아레나(대표 박진환)가 자사의 파트너사에게 게임 서비스를 위한 서버와 관련된 일체의 지원을 한다.

24일 서울 청담동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 네오아레나 기자간담회에서 박진환 대표는 자사의 파트너사들에게 게임서비스솔루션인 '푸나피'와 '아구스(가제)'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나피'와 '아구스'는 서버에 특화된 엔진으로 보다 편리한 환경에서 모바일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할 수 있도록 개발된 솔루션이다 '유니티' '게임브리오' 등의 게임 그래픽 전문 엔진이 있는 것처럼 서버 관리에 특화된 기술이다.

'푸나피'는 무료와 유료 버전이 제공돼 무료 버전은 파트너사가 아니더라도 사용할 수 있으며 '아구스'는 유료로 제공된다.

문대경 아이펀팩토리 대표는 "현재 모바일게임 운영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해도 해외 유수의 클라우드 업체는 게임 서비스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아이펀팩토리가 제공하는 푸나피와 아구스는 복잡한 게임 서버 환경을 단순화해 개발자라면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정상원 넥슨코리아 부사장은 "향후 모바일에서도 PC온라인급 MMORPG가 구현될 것"이라며 "이런 경우 신생 기업이나 소규모 개발사는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서버 문제로 애를 먹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 부사장은 "아이펀팩토리의 서버 관리 기술은 이용자가 몰렸을 때도 무리 없는 게임 구동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대형 파티게임즈 대표는 "모바일게임 서비스는 유저층도 새롭고 변수가 많아 대응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며 "아구스의 서버는 이런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승진 기자 Loui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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