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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설명 : 김상민 CJ인터넷 PM |
국내 대표 온라인야구게임 '마구마구'가 올해로 서비스 4년째를 맞았다. 최근 '마구마구'는 국내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 체결 등을 통해 야구팬에게 더욱 다가가기 위한 무게실린 한걸음을 뗀 상태다.
'마구마구'를 개발한 애니파크와 서비스사인 CJ인터넷은 그간 프로야구 구단과의 제휴, 티볼 후원 등 소극적인 야구 지원을 진행해 왔으나 이번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 체결을 통해 프로야구 및 야구팬을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여기고 있다.
단순한 온라인야구게임을 넘어 야구팬 및 프로야구와 함께 호흡하기 위해 노력 중인 김상민(32) CJ인터넷 '마구마구' PM을 만났다.
"'마구마구'는 KBO 및 MLB의 실제 야구선들의 역대 성적을 선수카드를 통해 반영, 실제 야구를 즐기는 듯한 느낌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실제 야구와 뗄 수 없는 관계나 마찬가지죠. 이번 프로야구 스폰서라는 좋은 기회를 얻었으니 역대 스폰서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김상민 PM은 "단순히 후원금 지원을 넘어서 프로야구 팬들과 호흡하는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고 덧붙인다.
대부분의 캐주얼게임은 초기에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이후 점차 지표가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캐주얼게임에 속하면서도 스포츠 장르의 게임은 실제 경기 시즌과 더불어 지표가 상승하는 것이 특징. ‘마구마구’도 예외는 아니다. 한판에 10분~20분 정도 즐기는 게임이지만 지난 4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온 것은 야구팬들의 관심 때문이라는 판단이다.
"야구팬들이 없었다면 '마구마구'의 성장도 장담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올림픽부터 시작해 야구열기가 높아지자 '마구마구'를 찾는 유저들도 더욱 많아졌죠. 이제는 야구팬들에게 얻었던 사랑을 되돌릴 때입니다. 팬들이 원하는 구단을 지원하고 야구장에서 선물 받은 게임 쿠폰을 게임에서 사용하는 선순환 구조가 존재하듯 좀더 적극적인 프로야구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CJ인터넷은 기존 야구팬 외에도 야구에 대해 관심있는 초보 팬들을 위한 야구가 좋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프로야구 활성화를 통해 국내 야구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기도 하다. 향후 CJ인터넷은 캠페인의 범위를 확대해 진행하고 유소년 및 고교야구까지 지원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게임 외에선 프로야구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으로 '마구마구'의 변화를 꾀한다면 게임 내에선 유저 편의성을 높이고 실제 야구의 분위기 전달에 중점을 둔 업데이트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마구마구'는 시즌2부터 유저 편의성 증대에 중점을 두고 개발돼 왔으며 잠재력 시스템을 통해 한국 야구의 레전드급 선수들의 활약상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변경점은 올 상반기 중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더불어 실제 구장 업데이트, 게임 밸런스 조정 등 쉼 없는 업데이트를 통해 실제 야구의 분위기를 생생히 전달해 나갈 계획입니다"
실제 선수들의 활약상을 반영함과 동시에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 확보가 올해의 주요 업데이트 내용이자 '마구마구'의 핵심 업데이트 사항인 것. 김 PM은 지난 4년간 '마구마구'가 꾸준한 인기를 얻은 이유는 업데이트의 충실성 및 고객 의견 반영에 있다는 점을 놓치지 않았다.
"한국야구가 잘돼야 '마구마구'도 장수한다는 마음가짐입니다. 야구팬이 편하게 야구장을 찾을 수 있는 환경 조성 및 게임 속에서 또 한번 야구의 재미를 찾을 수 있도록 시너지를 내고자 합니다. '마구마구'가 꾸준히 성장을 이어온 것처럼 야구발전에서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 야구팬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최종배 기자 jovia@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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