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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넷째 주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은 중견게임사의 움직임이 활발한 한 주였다. 선두 온라인게임사가 잠잠한 틈을 이용해 다양한 이슈를 쏟아내면서 올라서는 중견 게임사의 동향에 대해 살펴본다.
◆제이씨엔터, 북미 사업 강화 추진
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북미 게임 서비스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13일 열림커뮤니케이션을 인수했고, 하루 뒤 14일에는 공시를 통해 신규법인 설립 출자로 게임회사 지분투자 사업을 하는 1$ 드림 홀딩스를 계열사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JCE는 열림커뮤니케이션의 지분 51%를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한 상태로, 이 회사를 자회사로 편입시킴과 동시에 현재 개발 중인 게임 '발키리스카이‘의 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앞으로 JCE는 기존의 프리스타일 게임과 함께 새로 확보한 '발키리스카이'를 올해 2월 오픈한 게임 포털 게임키스(www.gamekiss.com)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다.
반면, 14일 계열사로 추가한 1$ 드림 홀딩스는 앞으로 북미 서비스 과정에서 송금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북미 법인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윈디, 겟앰프드2 플레이 영상 공개
'겟앰프드 시즌2'로 액션게임 장르의 흥행신화를 쓰고 있는 윈디소프트 역시 지난 14일, '겟앰프드'의 후속작 '겟앰프드2'의 첫 번째 플레이 영상 '수련'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개한 동영상은 △수련편 △대전편 △미션편 △퀘스트편 △커뮤니티편으로 구성된 플레이 영상 5종 중 첫 번째에 해당하는 것.
이후, 윈디소프트 측은 겟앰프드2의 두 번째 플레이 영상 '대전'을 17일에 공개함으로써, 이 게임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시점이다.
윈디소프트 측은 올해 중반까지 플레이영상 공개뿐 아니라 FGT와 1~2 차례의 테스트를 더 거쳐 이 게임의 정식서비스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드래곤플라이, 국산 FPS 프로리그 출범
FPS게임의 명가 드래곤플라이 역시 인기작 '스페셜포스'의 프로리그 출범을 위해 분주한 주말을 보내야 했다. 18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개막전이 개최된 것.
18~19양일간 300여명의 팬들이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과 문래동 LOOX HERO센터를 찾아 스페셜포스 프로리그를 관전할마큼 최초의 국산 FPS프로리그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특히, 이번 개막전에는 임요환ㆍ김택용ㆍ민찬기 등 유명 스타크래프트 선수들이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 스포리그의 열기를 한층 달아오르게 했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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