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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설명 : 압수된 불법 서버와 해당 게임 시연 모습 |
태국 내에서 불법으로 운영되던 국산 온라인게임 사설 서버가 당국에 적발돼 모두 압수조치 되는 일이 지난 24일 발생했다.
아시아소프트는 지난 26일 현지 간담회를 통해, 방콕 등지의 3개 지역에서 온라인게임 불법 서버를 관리해온 관리자 일당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불법 서버 소탕작전은 현지 서비스를 담당하는 아시아소프트와 태국 사이버 범죄 소탕 위원회가 함께 한 것으로, 적발된 불법 온라인게임 서버로는 ▲라그나로크 ▲열혈강호 ▲데카론 등의 게임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소탕작전에서는 태국 방콕 내 3개 지역에서 단속이 진행돼 총 8대의 불법 사설 서버를 압수한 상태다. 해당 불법 서버 관리자는 복사ㆍ개정한 게임의 프로그램을 방콕 내 3개의 IDC(인터넷 서비스 센터)에 보관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아시아소프트 담당자는 “이번 불법서버 운영은 해외 투자자로 부터 태국 사회의 신용을 잃어가게 하는 주원인 중 하나이므로 이를 지속적이고 강경하게 적발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단속과 강력한 정부의 대응이 단발적인 조치로 끝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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