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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자료] 2008~2009 겨울 시즌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전쟁에 또 하나의 승자 중 하나로 ‘에이카온라인’이 지목되고 있다 .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21일, 구랍 18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에이카온라인(이하 에이카)’이 서비스 한 달 만에 누적 가입자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또 PC방 전문 리서치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와 ‘게임차트’에서도 각각 전체 순위 22위와 19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성적은 지난해 공개서비스를 실시한 MMORPG 중 3위며, 모든 장르를 통틀어서도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지난 2년간 이와 같은 성공을 기록한 게임 역시 손꼽을 정도다.
한빛소프트 김유라 이사는 “전쟁을 중심에 내세운 게임성이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지금도 하루 1만 명에 가까운 유저들이 새로 가입하고 있다”며 “온라인게임의 선순환 고리인 커뮤니티 역시 활발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쟁게임인 에이카 특유의 끈끈한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스타 유저’가 생겨나기도 했다. 모 방송국의 인기 프로그램을 패러디 한 일명 ‘소비자고발’ 시리즈와 ‘달인을 만나다’ 시리즈는 누적 조회수가 2만회를 넘겨, 글을 올린 여성 유저는 홈페이지의 UCC스타가 됐다.
게임 내 국가 중 하나인 ‘카레나’의 ‘마샬(왕)’ 역시 게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재미있게 서술한 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한빛소프트는 에이카의 상승세에 발맞춰 다양한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공개서비스 이후 매주 1~2차례의 업데이트를 실시해 온 에이카는 20일에도 고레벨 유저들을 위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지속적인 콘텐트와 밸런스 업데이트 외에도 조만간 대규모 업데이트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는 주말에는 세 번째 공성전이 펼쳐진다. 유저들은 두 차례의 공성전 이후 극심한 변화를 겪고 있는 에이카 내 세력 구도가 이번 공성전에선 또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하고 있다. 유저들은 공성전 결과에 따라 이주를 고민하고 다른 국가의 상황을 물어보는 등 벌써부터 게임 안팎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www.gamechosun.co.kr] [자료제공 : 한빛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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