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자료] 한국닌텐도㈜(www.nintendo.co.kr)는 닌텐도 DS 전용 소프트웨어인 '호텔 더스크의 비밀'과 Wii 전용 소프트웨어인 '슈퍼 페이퍼 마리오'를 오는 2월 12일과 26일에 각각 정식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호텔 더스크의 비밀'은 전직 형사인 주인공이 외딴 호텔을 배경으로 등장인물과의 비밀을 밝혀나가는 미스터리 어드벤처 게임이다.
1976년 어느 날 맨해튼에서 일어난 한 사건을 계기로 주인공 카일 하이드는 친구를 잃고 형사를 그만둔다. 3년 후, 사라진 친구를 찾으며 세일즈맨으로 일하는 그가 의뢰를 받고 찾아간 호텔 더스크는 저마다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든 낡고 쓸쓸한 곳이었다. 한편 주인공은 그 곳의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소문의 방에 묶게 된다.
게임 진행은 등장인물과의 대화를 통해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상대의 심중을 파악하거나 이야기를 듣는 도중에 되물어 비밀의 단서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수상한 곳을 터치펜으로 터치해가며 조사하거나 잠긴 가방의 비밀 번호를 알아내는 등 호텔 곳곳에 숨겨져 있는 퍼즐을 풀면 새로운 단서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등장인물들과의 대화와 퍼즐로 단서를 모아가다 보면 호텔 더스크를 둘러싼 진실에 조금씩 다가가게 된다.
한 편의 미스터리 소설을 읽는듯한 감각으로 즐길 수 있는 이 게임의 가격은 3만9000원이다.
'슈퍼 페이퍼 마리오'는 멀리 떨어진 다른 차원의 세계에서 펼치는 마리오의 모험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Wii 리모컨의 십자 버튼과 A 버튼 등을 사용한 간단 조작으로, 달리고, 밟고, 두드리는 등의 기존 마리오 액션 이외에도 팔랑팔랑 평면 세계(2D)와 입체 세계(3D)를 오가는 차원술을 사용하여 새로운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차원술을 이용해 2D 세계에서는 보이지 않던 길이나 숨겨진 아이템을 3D 세계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마리오 뿐만 아니라 각각 특별한 기술을 가진 마리오의 동생 루이지, 버섯왕국의 피치공주, 마리오의 숙적 쿠파대마왕 등을 조작하면서 모험을 진행한다. 루이지는 마리오에 비해 높이 점프할 수 있으며, 피치공주는 파라솔을 이용해서 멀리까지 날아갈 수 있고, 쿠파대마왕은 입에서 불을 뿜어 강력한 공격이 가능하다.
'슈퍼 페이퍼 마리오'의 가격은 4만4000원이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www.gamechosun.co.kr] [자료제공 : 한국닌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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