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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설명 : 신동윤 엠게임 마케팅 이사 |
엠게임의 차기 주력작 '홀릭2'가 한단계 진보한 온라인게임으로 거듭난다.
엠게임은 25일 서울 메리츠타워에서 간담회를 갖고, 오는 28일 공개서비스에 돌입할 '홀릭2'를 공개했다.
이날 시연된 '홀릭2'의 가장 큰 변화는 MMORPG에 참여ㆍ개방ㆍ공유라는 온라인게임 2.0 개념을 도입한 데서 찾을 수 있다.
지난 2007년 첫 선을 보인 '홀릭2'의 전작 '홀릭'은 당시 동시접속자 3만5000명을 기록하는 호응을 얻은 게임이다.
이에 '홀릭2'는 전작의 핵심 콘텐츠에 신종족과 퀘스트를 추가함은 물론 몬스터와 캐릭터 관계의 재구성해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났다.
게임 동영상 상영과 실제 시연을 통해 공개한 '홀릭2'를 살펴보면, 이 게임의 핵심은 몬스터와 게임 내 캐릭터 간의 연계에서 찾을 수 있다.
게이머는 등장하는 몬스터를 사냥해 획득한 몬스터 카드를 수집하게 된다. 또 이렇게 수집한 카드를 몬스터 북에 저장한 후, 특정 NPC에게 전달하면 게임 속에 등장하는 몬스터를 길들일 수 있게 된다.
길들인 몬스터는 유저의 편에 두고 전투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이동수단으로만 활용되던 몬스터는 캐릭터가 탄 상태로 전투를 벌일 수 도 있다.
게다가 게이머가 특정조건을 만족할 경우에는 자신의 캐릭터를 보스 몬스터로도 변화시킬 수 있고, 이렇게 변한 몬스터의 능력을 이용해 적 몬스터를 무찌르는 독특한 구성도 포함됐다.
게이머 캐릭터의 몬스터 변화 시스템을 통해 한층 강화된 '홀릭2' 속의 PvP 및 RvR 변화 역시 주목할 만 한다.
게이머가 보스 몬스터가 되고 사용하는 기술들은 단순히 적 모스터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바로 PvP 및 RvR 등을 통한 유저 간의 대전에서도 사용되며 유저들은 몬스터화된 캐릭터를 몬스터로 인식하며 대전에 몰입하게 된다.
엠게임의 신동윤 마케팅 이사는 "2007년부터 중국ㆍ대만ㆍ일본의 퍼블리셔와 글로벌 기획팀을 구성해 '홀릭2'의 새로운 모습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 왔다"며 "몬스터 변화 시스템은 게임에서 흘려보기 쉬운 몬스터를 재발견함으로써 '홀릭2'만의 새로운 재미요소로 정착시킨 대표적인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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