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2번째 한글날을 맞이한 9일, 대작 게임 두 종의 한글화 작업 완료 소식이 연이어 소개돼 해당 게임을 손꼽아 기다려온 게이머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온라인게임 장르의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이하 리치왕의 분노)’는 9일, 기다렸다는 듯이 이 게임의 한글 더빙 작업 완료 소식을 전했다. 또한 발매 전부터 국내 비디오게임 마니아의 관심을 받아온 플레이스테이션3용 ‘세인츠 로우2’ 역시 오늘 한글화 작업이 완료됐음을 밝혀 국내 게이머를 설레게 했다.
우선, 블리자드엔테테인먼트코리아(이하 블리자드코리아)는 오늘 기대작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규모 음성 한글화 더빙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계 측에 의하면 이번 작업에 참여한 성우들은 가능한 다양한 음성을 내 110여 개에 이르는 캐릭터의 목소리를 대신한 것으로 전했다.
‘리치왕의 분노’ 한글화 더빙 작업은 지난 7월부터 진행된 것으로, 약 3개월 동안 국내 유명 성우 70여 명이 참여한 상황. 이 같은 규모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진행된 블록버스터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더빙 작업보다 더 많은 인력이 투입된 것으로, 게임업계에서는 이례적인 사례로 기록됐다.
이번 음성 더빙 내용은 10월 중 적용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파멸의 메아리’ 패치 업데이트를 통해 일반 유저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 
)
)
`와우`, 울두아르의 비밀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