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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설명 : (左) PS3 (右) Xbox360 |
美게임 개발자가 차세대 비디오게임기의 성능에 대해 美마이크로소프트(MS)社에서 제작한 Xbox360의 손을 들어줬다.
작년 E3쇼에서 선 보였던 日소니社의 차세대 비디오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PS)3의 시네마틱 데모 제작에 참여했었다고 주장하고 나선 조쉬 로빈슨은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작업을 진행하면서 PS3와 Xbox360의 기술 부문을 맡고 있는 엔지니어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고 밝혔다.
본문 말미에서 그는 "엔지니어들의 의견을 듣고 나름대로 내린 결론은 Xbox360이 PS3보다 성능 부문에서 낫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Xbox360이 PS3보다 성능면에서 우수하다는 요지의 글을 올린 조쉬 로빈슨은 아이러니하게도 日소니社의 온라인게임 사업 부문,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SOE)에서 ‘에버퀘스트2’와 ‘플래닛사이드’ 등 온라인 기반 PC게임의 제작에 참여한 개발자.
이 때문에 조쉬 로빈슨이 작성한 게시물에는 수많은 게이머들의 댓글이 달렸으며 Xbox360과 PS3의 성능을 놓고 찬반양론이 이뤄지고 있다. 한 게이머는 "3차원 그래픽 기술계의 대부인 존 카멕도 Xbox360보다는 PS3의 성능이 우수하다고 언급한 현 시점에서 조쉬 로빈슨의 주장으로 인해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PS3는 올해 연말 내지 2007년초 출시가 유력시 되고 있으며 Xbox360은 오는 2월24일 국내 선보일 예정이나 소비자 가격은 미정이다.
[권영수 기자 blair@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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